수원 여행 : 해장최고 <국가대표짬뽕> 후기 :b 20.05.24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말 학교 선후배가 많이 살고있는 수원으로 놀러갔다 왔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거 사준다고 만수정? 이라는 엄청 유명한 장어집을 갔는데 이건 양이 많아서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고 오늘은 그다음날 맛있게 먹고 해장까지 완벽했던 국가대표 짬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화성시 기산동 34-1 에 위치한 국가대표 짬뽕 가게입니다.


외관은 그저그런 동네 중국집같이 생겼는데 수원 친구가 짬뽕은 여기가 기가막히다면서 꼭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멀지도 않고 다들 차를 타고 이곳 국가대표짬뽕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벌써 많은 테이블이 가득차있었어요! 아직 12시도 안된 11시30분쯤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제법 힘을 숨긴 맛집인가 보군.. 이란 생각이 확 들었음)

가볍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저는 짬뽕밥을 시키고 친구는 짬뽕! 그리고 다른친구는 볶음밥을 시켰어요 가격은 전부 6000-7000원 사이였습니다.

제가 시킨 짬뽕밥입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짬뽕밥을 시키면 국밥처럼 안에 넣어서 나왔던거같은데 여기서는 공깃밥이 따로 나왔습니다.

양파귀신되라고 아삭아삭한 양파가 한가득! 짬뽕을 시킨 친구는 양파가 너무 많아서 불만이였지만 저는 야채 좋아하거든요! 맛있게 아삭아삭 먹었답니다.

또한가지 신기해던건 보통 짬뽕밥에는 일반 짬뽕면이 살짝 들어있는데 이곳에서는 당면이 들어있었습니다.

친구가 시킨 짬뽕! 확실히 메인메뉴인 만큼 불향과 감칠맛이 수준급인 멋진 국물이 속을 화끈하게 해장시켜줬습니다.

다음은 친구가 시킨 볶음밥!

이렇게 볶음밥을 시키면 짜장소스와 짬뽕국물 둘다 따로 내주시더라고요! 매우 좋은듯!

또 밥한끼 때우는게 아쉬웠는지 친구가 시킨 탕수육.. 아오 그만좀 먹어라 돼지야ㅋㅋ

요즘 유행하는 찹쌀 튀김가루 베이스에 두툼한 등심이 들어있어서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였던 탕수육이였습니다.


이렇게 한끼를 깔끔하게 해치우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갔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물이 정말 기가막히더라고요! 지금 포스팅 하다보니 수타짬뽕이 맛있는집이라고 써있는데 짬뽕밥을 시킨 저란사람은 과몰입하는 남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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