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 구월동 <식감이야기> 이자카야 리뷰 :b 20.05.09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친한사람들과 모임을 가지게 됬던 식감이야기 이자카야 리뷰를 포스팅해보려고해요. 친한사람들끼리 회비를 내고 모임을 진행하고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회비가 많이 모였다고 맛있는거나 한끼하자면서 방문하게 된 가게랍니다. 숙성회가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침을 흘리며 입장!


고오급 이자카야 식감이야기 두둥


구조가 복도형태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고급진 구성을 가지고 있었어요. 들어올때도 어마어마한 신분증 검사까지.. 프라이빗한 공간인건가..? 

테이블마다 발이 쳐져 있어서 옆테이블과의 간섭도 적고, 좌석아래 발을 둘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주는 자리에요.

여섯명이 모이기로해서 세팅을 하고 기다려봅니다ㅎㅎ 귀여운 일본식 자기들이 정갈한 느낌!

고오급 숙성광어회를 시킨 저희는 안주를 기다리는동안 간바레오또상 한병 시작! 시원하게 얼음이 담겨있는 항아리에 술자기와 나뭇가지가 데코되서 나왔어요! 호오.. 제법 고급지군!

 

ㅋㅋㅋㅋ정밀한 새끼손가락 컨트롤로 술자기에 따라줍니다.

한잔하면서 기다리는동안 숙성광어회가 나왔습니다. 25,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기억되는데 역시 이자카야 숙성회라 그런지 몇점 안나오는게 아쉬웠어요ㅎㅎ (그래서 3판먹음...)

숙성회 특유의 부드러운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회는 활어회보다 숙성회지.. 암 그렇고말고..

같이 먹은 간바레오또상과 찰떡궁합이더라고요.. 역시 회는 사케랑 먹어야 제맛!

또 이곳에 별미였던 나가사끼 짬뽕이 나왔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녹진한 국물이 부드럽게 속을 달래줘서 술이 계속 술술 들어가는 메뉴ㅎㅎ

다음으로 시킨 딱새우회 모둠! 쫀득거리는 딱새우 회와 머리까지 한번에 튀겨서 같이나오더라고요! 딱새우 회 머리가 참 벗기기 어려웠지만 내장과 속이 꽉차서 머리튀김이 진짜 엄청 맛있었어요! 딱새우 회도 대하와 달리 더 부드럽고 찰떡같은 질감으로쫀득쫀득 거려서 풍미가 대박이였답니다.

다들 손이가는 쫄깃한 딱새우회.. 츄릅.. 나 동영상 찍어야된다고 말해도 그냥 막 집어가!

 

먹다보니 사진찍는거 잊어먹었던 계란말이에요ㅋㅋ 일본풍에 달달한 계란말이 위에 가스오부시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고소하고 오꼬노미야끼같은 맛이여서 맛있게 먹었어요!

계속 리필해서 부어먹는 사케.. 여담이지만 이날 간바레 오또상 4병인가 먹으니까 다 떨어졌대서 쥰마이 프라임으로 변경해서 두병 또 작살 냈답니다.. 캬캬.. 비싸

마무리로 사케 대신 진로한병과 매콤한 소고기 숙주볶음! 가볍게 아삭거리는 숙주로 입가심안주로 제격이였답니다. 근데 아이스크림은 언제사온거지? 기억에 없는데.. 

오른쪽 위에 간바레 빈꽉과 우측에 준마이 병! 먹다보니 취해버려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했어요ㅠ.. 자주 못먹는 메뉴들 잔뜩 찍어서 올렸어야했는데ㅋㅋ..


식감이야기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좋은 이자카야 같아요! 여자친구분이나 데이트 상대랑 가기에도 제격인 술집인거같지만.. 문제는 지갑이 매우 얇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술!

인천 여행 : 인천 송도 24시전주명가 콩나물국밥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좋아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자주가는 단골 콩나물국밥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해요~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하고 속풀이로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한끼 맛있고 배부르게 먹던 가게입니다. 요즘에도 가끔 생각날때 찾아가요! 

 


인천 연수구 송도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가게는 아담한사이즈에요! 그래도 송도에서 유일하게 늦게까지 운영되는 가게라 대학교시절부터 정말 자주 찾아갔던 가게랍니다.ㅎㅎ원래 안쪽은 좌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요즘 트렌드에 맞게끔 모두 식탁테이블로 변경되었어요! 콩나물국밥집이지만 새벽에 속풀이로 한잔하기에도 좋은 다양한 안주들이 있답니다.

매뉴판 다양하죠! 그리고 밥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사실 ㅎㅎ 여기서 항상 먹는메뉴는 콩나물국밥이랑 돈까스!ㅋㅋ 생각해보니 여기서 안먹어본 매뉴가 없는거같네요. 그중에서도 기가막힌건 역시 콩나물국밥중에서도 김치콩나물국밥이랍니다. 단순히 콩나물국밥에 김치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김치와 오징어 등 다양한 가미가 추가로 토핑되어서 감칠맛이 세배는 오르는거같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입니다. 국밥에 넣어먹을 수 있는 고추, 그리고 오징어젓갈 새우젓 김치 등이 기본으로 나오고 셀프코너에서 계속 떠먹을수도 있어요!

김치콩나물국밥이 나왔습니다! 계란하나 톡까서 저어주기 직전! 크 저는 해장 속풀이로 콩나물국밥이 최고인 메뉴라고 생각해요ㅎㅎ

크 휘휘 저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저는 노른자를 터트리지않아요! 먹다가 겉에만 살짝익은 노른자를 톡깨서 콩나물과 함께 찍어먹을때! 엄청 크리미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찬으로 나온 청양고추와 고추가루도 툭툭 뿌려서 먹으면 칼칼하니 더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ㅎㅎ

ㅋㅋㅋㅋ김이 너무 모락모락 나는거 찍으려다가 랜즈에 다 서려버려서 제대로 못찍었군요

해장하러 왔다가 동동주까지 시키게 되는 마법.. 여기 동동주 한되 시키면 3명이서 맛나게 먹기 딱 좋은 사이즈같아요! 달달하니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는 동동주랍니다.

동동주와 함께하는 김치콩나물국밥 한그릇! 혹시나 이곳 24시 전주명가콩나물국밥으로 오시게 되면 기본 콩나물국밥말고 김치콩나물국밥을 꼭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천원 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한 맛에 격차를 느끼게 해주는곳이랍니다. 저도 김치 최근에 먹기시작해서 왜 이맛을 몰랐을까 너무 아쉬움ㅋㅋㅋㅋ


 

서울 여행 : 천호동 <소문난칼국수> 방문기 맛있었다ㅠ_ㅠ :b 20.04.26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 입니당! 오늘은 지난 서울 여행 마지막날 숙취해소를 위해 해장겸 방문하게 됬던 강동 천호동에 소문난칼국수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일단 무엇보다도 매.우 맛.있.었.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진행할꺼에요! 개인적으로 칼국수 진짜 별로 안좋아해요; 탄수화물 범벅이라 여자친구가 먹자고해도 약간 표정관리 못하던 정도랄까..? 그런데 여기서 먹었던 칼국수는 제 기준을 싹 깨버린 정도에 정말 맛있게 한그릇 뚝딱 비워버린 가게에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21 소문난칼국수

강동역 2번출구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동역 2번출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타나는 <소문난칼국수> 입니다. 친구 피셜 왈 " 어른들의 맛집으로 불리운다" 라는 맨트를 들으며 허한속을 달래기 위해 재빠르게 입장합니다.

11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홀이 가득 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골육수 베이스의 칼국수와 매콤하게 끓여나오는 장칼국수 가 이곳에 메인 매뉴라고 하는군요.

 

닭한마리도 기가막히다는 친구의 추천이 있었으나, 가볍게 해장하러 온 가게기때문에 사골칼국수 하나, 얼큰장칼국수 하나, 고기왕만두. 이 3가지로 메뉴를 마무리합니다. 후훗.. 적절하고도 적절한 주문량이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직접 빗어 만드는 수제 김치만두가 판매하는데요. 부득이한 내부 사정으로 김치만두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하네요ㅠㅠ 만두국은 김치만두 터트려서 휘휘저어 먹어야 꿀맛인데.. 아쉽아쉽.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저희 메뉴가 준비됬습니다. 어서 내 허한 속을 달래줘.. 바로 장칼국수부터 한입해봅니다.

얼큰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우거지 해장국 같은 국물에 죽죽 찢어넣은 소고기, 부추와 김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어디어디 한입

 

구수한 사골 베이스의 국물이라 그런지 한입하자마자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숙취 한방해결 ^_^ 얼큰하다는 이름에 걸맞게 약간 칼칼하면서도 면에 국물이 잘 스며들어있어 조화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다음은 사골베이스의 사골칼국수. 이름에 걸맞게 정말 푹 고아냈다는게 느껴지는 국물맛이 일품이였어요. 가볍게 후추를 뿌려 향을 올려 면을 한입했습니다. 와 칼국수 저 진짜 싫어하는데.. 이제 좋아하려고요.. 국물에 밀가루가 푹 퍼져서 국물 맛을 흐리는게 일반적으로 제가 느끼는 칼국수 맛이였는데 이곳에 국물은 전분기를 많이 머금지 않은게 딱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짭짤한 칼국수 면에 김치의 궁합 다들 이 한입 아시죠? 배고플때 상상하면 ㅗㅜㅑ 버틸수없지..

사이드로 시킨 고기만두입니다. 갯수가 제법아쉽다고 느꼈는데 칼국수양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고기만두는 양이 딱 맞았어요ㅎㅎ 속이 실하게 꽉차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칼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굉장히 맛있게 먹은 식사였어요. 천호동에 친구가 있어서 자주 놀러가게 됬는데 앞으로도 자주자주 방문하게 될 칼국수 집이 될꺼같아요ㅎㅎ

아쉬워서 마지막에 한컷 더ㅎㅎ 


5/5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하루 되세요:)

서울 여행 : 인싸들의 모임장소 을지로 만선호프 방문기 :b 200425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 오늘은 지난 을지로에서 방문했던 만선호프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에게 힙지로라고 불리우는 을지로에서는 투박한 이름의 <만선호프>라는 엄청난 핫플레이스가 있다 하더라고요.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을지로 만선호프!


을지로 3가역 부근 만선호프


처음에 만선호프를 마주했을때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ㅋㅋㅋ 중국이나 태국 여행갔을때 느낌이 확 느껴짐. 세상에 이렇게 많은사람들 다 어디서 온건가싶었습니다.ㅋㅋ

구글이미지

여름에는 야장이 길거리에 즐비하게 깔린다고해요! 제가 갔을때는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아서 만선호프 앞쪽으로만 야장이 깔려 있었습니다.

코너를 지나면 많은사람들이 야장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지만 눈치가보여서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ㅎㅎ

만선호프는 3층 루프탑까지 자리가 있습니다. 2층에도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다들 시원한 맥주 한잔씩

3층은 더대박ㅋㅋ 루프탑 내에 자리가 딱 하나 남아서 저희도 겨우 앉았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거같아요.

만선포차의 매뉴판입니다. 노가리,황태가 1,000원?! 당황스러운 가격에 놀라버렸네요ㅎㅎ 저희는 이미 한잔 하고 넘어온상태라 가볍게 맥주와 노가리를 시켜봤습니다.

조막만하게 나오긴 하지만 가볍게 물고 뜯기 좋은 메뉴인거같아요! 시원한 맥주와 궁합이 또 어찌나 잘어울리는지 노가리랑 황태랑 큰차이는없지만 노가리보다 황태를 드시는게 좀더 부드럽고 양이 많은거같아요! 황태 추천드립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맥주와 소맥으로 섞어먹게끔 저렴하게 나오는 미니소주 입니다. 1,500원에 판매중이네요ㅎㅎ

원하게 한잔 넘겨줍니다. 푸른밤을 섞어먹으니 좀더 부드러운 목넘김이 생겨서 꿀꺽꿀꺽 마시기 딱 좋았어요ㅎㅎ 을지로 부근에 계시다면 시원하고 저렴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만선호프 너무 이색적이고 재밌는 공간인거같아요. 여름이 되면 친구들과 또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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