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여행 : 천호동 이자카야 맛집 아키노유키 리뷰 :b 20.04.11

이번 포스팅 맛집은 천호동에 있는 이자카야, 아키노유키 입니다.

다양한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는 저도 친구들이랑 자주 가는 술집중 하나인데요!

이번 강동여행때 먹부림 만렙 친구가 마제소바를 먹이고 데려간집이에요!

 

2020/04/15 - [맛집] -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20.04.11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20.04.11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오늘은 강동 천호쪽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왔습니다. 인천촌놈이라 서울에 대해 잘 몰라서 친구에게 맛집 가이드를 부탁했더니 먹부림 만렙친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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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친구는 못믿을수가 없어요..

냉큼 설명을 들으며 소화시킬겸 천호까지 걸어갔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제법 커서 힘들긴했어요..)


이자카야 맛집 천호 아키노유키 본점


밖에서 보는 아키노유키의 모습 겉으로는 굉장히 작고 협소한 이자카야를 상상했는데

들어가보고선 너무 큰 내부에 깜짝놀랐습니다!

 

웨이팅까지 있는 소문난 맛집이라 내부에 구석구석 사람이 가득했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코다차야에서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였어요ㅋㅋ

 

일본풍 느낌이 가득한 다찌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잡았습니다.

 

메뉴판이 3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음식 메뉴판을 못찍었다!!

주류 가격은 소주 4500부터 시작이였어요ㅋㅋ..

일단 저희는 청어사시미와 강쇠를 시켜봤습니다.

 

사시미 기다리는동안 먹은 기본안주,

곤약과 메츄리알을 간장베이스로 조려서 나온 기본 찬입니다.

짭짤하니 스탠다드한 맛을 내주네요!

 

친구 픽으로 먹어본 강쇠,

도수도 높지않고 곡주 향이 잘 나서 제법 고급진 맛을 내줬어요.

사시미랑 잘어울리는 술같아요. 여성분도 좋아할 만한 맛과 향이였습니다. :)

 

등장한 청어사시미 우와;

?!?!?!?

비쥬얼 무엇ㅋㅋ 

값싼청어를 숙성시켜서 내주는 요리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감칠맛과 향을 내줬어요!

그리고 바깥쪽에 벌집모양으로 자잘한 칼집을 내줘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 가격대 성능비 대만족 메뉴!

홀짝홀짝 먹다보니 어느새 안주와 술을 다 먹었어요! 그럼 뭐에요? 바로 또 시켜야죠ㅋㅋ

이번엔 따끈하게 데워진 도쿠리 사케를 시켰습니다.

귀여운 주전자에 담겨나오는 뜨거운(?) 사케

입천장 다 뎄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또 꼬치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메뉴는 우설,베이컨토마토,통마늘,대창,닭껍질 튀김 총 5가지 꼬치를 시켰습니다.

우설은 처음먹어봤는데 채끝살 스테이크처럼 부드러운 맛을 내줘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ㅋㅋ


맛집만렙 친구(서울권 맛집 500여군대를 지도에 맛있음 맛없음 으로 채워둔 친구)
와 2차를 하러 나서는길 아쉬워서 다시 찍어본 아키노유키

분위기가 너무좋아서 다른친구들 데리고 꼭 방문해보고싶어요!

그럼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오늘은 강동 천호쪽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왔습니다.

인천촌놈이라 서울에 대해 잘 몰라서 친구에게 맛집 가이드를 부탁했더니 먹부림 만렙친구답게 엄청 맛있다는 마제소바 집을 추천해줬습니다.


이곳이 송리단길에서 지금 가장 핫하다는 마재소바 집! 멘야 하나비

브레이크타임을 생각못하고 4시쯤에 송리단길에 와서 석촌호수 한바퀴 돌고 5시쯤 방문했습니다.

5시30분부터 저녁시간 오픈인걸로 아는데 벌써 앞에 5팀정도 대기중이더라고요!

5시10분쯤 되니 사장님(?)이 나와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후시간 첫타임이라 그런지 하루 30그릇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도니쿠 마제소바! 를 주문 할수 있었어요. 
크크 녹진하게 구워진 돼지고기가 올라가 풍미를 더해준다 하시더라고요!
일단 하루 한정판매니까 무조건 주문!

 

드디어 입성한 멘야하나비 내부입니다.

대기하고있던 손님 차례대로 다찌에 따닥따닥 넣어(?)주시더라고요ㅋㅋ

위에는 생활의 달인 영상이 계속 나와요! 기대감상승

밖에는 저희보다 늦게오셔서 대기하시는분들로 줄이 꽉 찼답니다.

분주하게 마제소바 제조 중이신 직원분들

3단계로 진행하는 마제소바 먹는법!

저는 이방법 그대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리는동안 다찌 앞에 있는 식초와 양념들

귀여운 문구가 인상적이에요ㅋㅋ

크아!ㅋㅋㅋㅋ

기다리는동안 등장한 마제소바.. 크.. 40가지 양념소스로 비벼먹는다는 마제소바 

먹부림 친구 피셜 자기 마제소바 기준은 멘야하나비가 됬을정도로 한국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마제소바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비..비벼보자..빨리..

와.. 저는 마제소바를 처음먹어봤어요ㅋㅋ 

처음 먹을때는 어? 그냥 국수..? 흠.. 고소하고 훈연향이 나는 감칠맛 나는 우동비빔국수정도?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어? 이게 머지? 라는 느낌이 드는 매료되는 맛이더라고요

처음에 느꼈던 사소한 맛이 아니라는게 한입 두입 먹으면서 느껴졌습니다.

라멘에 차슈와 다르게 두껍게 구워진 도니꾸(돼지) 고기입니다.

바베큐 장인으로서 이고기는 정말 제대로 구워졌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훈연향이 확 베어서 면과 궁합이 잘맞았어요.

아 너무맛있어..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입안에서 맴도는 맛이에요;

벌써 5일이 지났는데 자꾸 생각나는맛..

이미 난 마제소바의 노예가 되어버린건가..

감칠맛 다시마 식초 투하

면을 1/3 정도 먹고난 후 마제소바 먹는법에 적혀있던 다시마 식초를 넣었습니다.

넣고 슥슥 비벼 다시 맛을 보는순간 놀랬어요

아에 다른 요리처럼 느껴지는 엄청난 감칠맛의 국수가 내앞에;

소바에서 새콤달콤한 산미가 확 오르네요!

후추와 고춧가루도 살살 뿌려보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식초를 넣고 먹다보니 처음부터 넣어먹었으면 꽤나 물릴 수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괜히 1/3 정도 먹고 넣으라는게 아니야!

이것또한 멘야하나비의 특장점..

오이메시를 넣어주신다.

면을 다먹고난 뒤, 다찌에 그릇을 올려 오이메시(공기밥)을 달라고 주문하면 이렇게 알맞은 양으로 밥을 살짝 넣어주십니다. 추가공기밥이랑 달라요! 이건 무료!

밥을 슥슥 비벼서 한입해보니 이게 또다른 음식의 맛..

천의얼굴을 가진 요리라고 비유하고싶어요ㅋㅋ

어디갔지

친구랑 둘이서 대화없이 폭풍흡입 하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드러나버렸습니다.

아 아쉬워라..

근데 추가 면이나 추가공기밥 없이 둘이서 한그릇씩 딱 먹었는데 배가 가득 차더라고요

둘다 평균 남성보다 잘먹습니다ㅋㅋ(둘다 180/80 대)

친구가 말해주길 절대 추가 시키면 안된다했는데 다먹고나니 이해가 갔습니다.

 

저희 주문 뒤에서 추가면이랑 공기밥 시키신 여성분들은 아마 처음이라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봐요ㅋㅋ

너무 맛있게 먹은 마제소바 맛집..

넌 내 원픽이 되버렸어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인천 여행 : 인천 송도 원조부안집 먹부림 리뷰 :b 20.04.013

안녕하세요 여러분 캠핑과 맛집을 좋아하는 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집근처에 있는 송도 원조 부안집 이라는 고깃집 방문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배가고프신분들은 갑자기 고기가 땡기실 수 도 있으니 맘 단단히 먹고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크크


부안집은 송도 해양경찰청 근처에 송도 푸르지오 쪽에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뭘먹을지 돌아다니다가 그냥 배가고파서 보이는 고깃집으로 입성!

 


부안집의 상징 파김치 와 쫀득살!

들어가자마자 신속하게 반찬을 셋팅해주셨어요.

부안집은 전라도 파김치와 쫀득한 목살을 함께먹는법을 고깃집 시그니처로 활용하고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차려지는 시큼새큼 익은 파김치 등장!

요즘 유행하는 고기 필수반찬 명이나물 그리고 감칠맛 나는 소금과 함께,

멸젓 그리고 콩나물이 기본 찬으로 나옵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이올라온 후, 하얗게 고운 빛깔을 자랑하는 숯이 올라왔습니다.

숯 색깔이 꽤나 신기하더라고요!

돼지김치국(?) 도 함께 나왔습니다. 음 김치찌개같이 진한 맛은 아니고 돼지고기김치국!? 정도의 요리로 느껴졌습니다.

배가고파서 그런지 제법 맛있게 떠먹었네요 :)

차례대로 목살, 숙성삼겹살, 쫀득살 이며 가격은 180g에 12,000원으로 모두 같더라고요!

쫀득살은 목살 중 쫄깃한 쪽을 따로 추려낸 부위라고하네요!

좋은 불에 맛있는고기

사장님께서 신속하게 배고픈 저희를 위해 구워주시기 시작합니다.

크크..

기다리는동안 친구들과 진로 한잔!

요즘은 모이면 항상진로를 먹는거같아요

저는 처음처럼이 더 좋은데 다들 이걸 먹자고해서 어쩔수없이..

반합에 참기름이 둘러져있어서 여쭤보니 파김치와 마늘을 넣어서 구운다음 고기에 싸먹게 세팅을 해주셨어요!

옆에는 약간 베이지빛을 띄는 멸젖!

크 기름진 쫀득살입니다.

식감이 정말 쫄깃하더라고요. 고소하면서도 기름진게 입에서 육즙이 팡팡하고 터졌습니다.

구워진 파에도 한번 싸먹어봤습니다.

새콤새콤한게 고기랑 궁함이 너무너무 잘맞더라고요!

배가고파서 공깃밥을 시키려했는데 간장계란밥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친구들은 냉큼 간장계란밥으로 메뉴 변경ㅋㅋ

장정 4이서 먹기에 1인분은 제법 적더라고요

5인분에 간장계란밥 두그릇 뚝닥 소주한잔에 후다닥 먹고 나왔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쫄깃살은 자꾸 생각나는맛이에요

조만간 다른친구들 데리고 한번 더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

제천여행 : 살아서 머리까지 딸려나오는 자연산 장어집 [봉선장어촌] 방문기

앞선 순두부 포스팅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제천에서 일하고있는 친구를 만나러 2박3일 일정으로 놀러왔어요.😀

첫째날은 캠핑가서 신나게 놀고 둘째날은 친구네 집에서 자는게 일정이였답니다.

캠핑을 잘 다녀와서 정리하고 친구네집에서 쉬다가 배가고프기 시작,

"야 너네 동네에는 힘을 숨긴 맛집같은거 없냐?" 물었더니
요~~ 앞에 나가면 장어집하나 있으니 거기나가자 하더라고요.

호오..장어라니.. 이게 얼마만에 맛보게 될 몸보신 요리인가..😤

 

얼른 준비해서 나가 걷기 시작한지 20분(요앞이라더니 한참걸림)

 

어둠속 한줄기 빛

 

처음 마주하게 된 봉선 장어촌이에요

너무 배고파서 사진 대충찍고 바로 실내로 입성!

 

 

아늑한 분위기에 실내공간입니다.
저녁시간이 지난 8시30분쯤에 들어와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거리진 않았어요!

날이 풀리면 실외 바깥 테이블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켠에 붙어있는 메뉴판

 

저희는 두명이서 중간장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중간장어 옆에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는부분은 대형장어 메뉴인데 현재 코로나때문에 큰 장어 수급이 어려워 잠시 가려두셨다고 하더라고요.

왼쪽에는 장어의 효능! 자포니카 장어로서 다양한 장어 종류중 토종 자연산 장어라고 해요ㅎㅎ

 

 

 

간단한 차림상이 차려졌습니다.

특이하게 간장에 와사비가 잔뜩 올려져 나오는데 제가 풀어서 생강을 담아둬서 그런지 티가 많이 안나네요ㅎㅎ

장어의 찬 성질을 보완해줄 따뜻한 성질의 반찬을 꾸며두셨다고해요

 

재생시,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혐 주의 꿈틀꿈틀

장어가 올라왔습니다.

근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어 머리까지 올라오는 구이를 먹게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꿈틀꿈틀;

 

자연산 장어라는것 과 살아있는걸 바로 잡아온걸 증명하기 위해 이런식으로 구워주신다고 하네요

덩치산만한 남정네 둘이서 놀래가지고 으아아아앜 소리지름ㅋㅋㅋㅋ

특이하게 내장도 같이 구워주시더라고요.. 호오 이게 제천의 힘인가..

 

 

녀석 미안하다..

 

 

사장님께서 꼼꼼히 타지않도록 고기를 구워주셨고 반찬과함께 싸먹는 다양한 방법도 알려주셨답니다.

 

 

 

일단 생강과 함께 간장양념에 푹!

와.. 장어 자칫 느끼함에 몇점 못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간장양념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와사비 특유의 코를 쏘는 찡한 느낌은 전혀 없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다음은 숯불에 김을 살짝 구워서 명이나물과 함께 싸먹었답니다.

명이나물이며 밑반찬은 모두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계속 계속 싸먹었어요ㅋㅋ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다 말고 벌건 양념장을 가져오셨습니다.

구워진 소금구이 장어를 양념에 묻혀서 다시 한번 익혀주면 양념구이가 된다네요

흐뭇하게 양념구이까지 만들어 먹습니다.

 

 

바짝 익은 내장 이제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도전!

 

 

 

소금에 찍어서 먹어본 내장맛은 고소하면서도 쫄깃쫄깃했습니다.

음 전복을 먹는 느낌의 쫄깃함과 곱창, 그 중간 어딘가 있을법한 식감입니다.

 

 

 

목이 맥혀서 시킨 된장찌개,

사장님께서 메셍이칼국수가 여기 사이드로 제일 잘 나간다고 추천해주셨으나 장어로 배를 가득 채워서 칼국수까지 먹기는 어려웠어요ㅠㅠ 배불리 너무 잘 먹었답니다 크크

 

밥을 다먹고 나왔더니 주차장 옆에 다양한 새들을 키우고 계시더라고요!

 

 

 

아니 무슨 공작이 있어ㅋㅋㅋㅋㅋ

뜬금없는 공작에 흠칫 놀라버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참 좋은곳이라 생각되네요

 

 

충북제천시 하소천길 216
11:00 - 22:00
043-648-92111

다음에 도 제천에 내려오게 되면 방문하고싶어요 크크

 

본 리뷰는 모두 제 사비를 통해 이뤄진 포스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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