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 장봉도 여행 및 해수욕장 캠핑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평일 중 갑작스럽게 친한 형님들과 방문하게 됬던 장봉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배를타고들어간 고즈넉한 섬하나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얼마 없고 조용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너무 여유를 만끽하며 놀다오다보니 제대로 사진을 못찍어서 포스팅하지말까 고민도 했지만 그럼에도 적당한 정보와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장봉도 입니다.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으로 차를 타고 달려갔답니다. 인천사람은 할인이 들어가서 대인 인당 1,600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금액에 배를 탈 수 있어요! 물론 차량은 따로 들어간답니다. suv 한대를 태우는데 만오천원정도 했던거같아요! 제차가 아니여서 정확히 기억안남 ^^;

신나게 갈매기 구경하면서 20분정도 배를 타니 바로 도착하더라고요! 매우 가까운 장봉도 백패킹 하러 오신 분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배에서 내린 뒤, 장봉도의 귀여운 버스 한컷!

항구 바로 앞에는 카페와 함께 여행자센터가 함께 있었어요. 장봉도 명소 지도 한장 들고 커피하나 사며 간단하게 이거저거 물어봤답니다. 장봉도에는 해수욕장이 두개 있어요. 옹암해수욕장과 한들해수욕장이 있대서 일단 차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답니다.

드라이브하다 잠깐 방문한 진촌해변! 이곳도 사유지여서 텐트를 치려면 사장님께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안계셔서 한바퀴 돌아보고 빠졌답니다. 작고 아담한게 나쁘진 않았지만 오면서 본 옹암해변과 한들해변이 더 좋은거같아서 그쪽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너무좋은 날씨, 옹암해수욕장에는 제법 사람이 있는거같아서 저희는 한들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도 사유지라 1박하는데 금액을 지불해야했어요! 사람도 없이 한적한곳에서 어디에 사이트를 필지 고민중 해가쎄고 장비도 별로 없는 캠핑이였기 때문에 나무밑에 대충 텐트를 쳤습니다.

텐트를 치고 간단하게(?) 삼겹살을 구워먹고 낮잠 한숨 푹 때려주고요. 오후 쯤 되자 바다에 물이 빠져서 해루질에 나섰답니다.(사진을 안찍고 왜이렇게 영상만 만들어놨을까.. 블로그 올리기 힘들게 ㅠ_ㅠ)

촥촥 해루질 세시간! 진 다빠져서 나왔으나 수확은 그닥..

동죽과 골뱅이 몇마리 잡은게 다입니다. 신나게 잡았는데 열어보니 다 모래만 들어있는 죽은 것들이 반넘게 있어서 다 버림..

해루질을 끝내니 해가 뉘엇뉘엇 저버렸습니다. 불피워주면서 저녁 한상 또 먹어야겠죠?

캠핑의 꽃 역시 라면 아니겠습니까? 남은 삼겹살과 김치로 진득허니 끓여낸 김치찌개면! 너무 맛있었어요ㅋㅋ

오랜만에 친한 형들과 둘러 앉아 도란도란 돈얘기 하면서 술한잔 나누니 다들 뻗기 시작합니다.

혼자 열심히 불피워서 불멍 때리고 저도 잠을 청하러 갔답니다.

아침겸 점심을 2020/07/05 - [맛집] - 인천 여행 : 장봉도 바닷길식당 소라비빔밥,낚지 볶음,연포탕

 

인천 여행 : 장봉도 바닷길식당 소라비빔밥,낚지 볶음,연포탕

인천 여행 : 장봉도 바닷길식당 소라비빔밥,낚지볶음,연포탕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말 장봉도 여행 중 방문하게 된 바닷길 식당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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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해결하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왔어요.

갑작스러운 여행이라 준비도 제대로 안된 1박2일이였지만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마냥 친한 형님들과 오순도순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좋은 정보를 담은 캠핑과 여행,맛집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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