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 가좌동 힙한 골뱅이 맛집 읍내 분위기깡패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 동창모임에서 방문하게 된 골뱅이 맛집 읍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진짜 자연산 통골뱅이 먹어본것중에 역대급 맛을 내줬던 슈퍼맛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던 곳이였습니다. 바로 한번 포스팅으로 봐보도록 할게요!



힘을숨긴 가좌동 골뱅이 술집 읍내

인천 서구 건지로348번길 16

읍내라고 검색하면 안나오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자그맣게 나오긴하지만 혹시모르니 주소를 첨부하였습니다.


일반 민가 사이로 자그맣게 디자인되어있는 가게였습니다. 이런곳에 이런 힙한 술집이? 분위기가 너무 좋은 술집이였어요. 친구가 워낙 아저씨같은녀석이라 이런곳을 알고있을줄 몰랐는데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메뉴또한 엄청나게 맛있다합니다.

이곳은 읍내의 주방입니다. 워낙 가게안이 협소하고 손님이 가득 차있어서 카메라를 들기가 어려웠어요ㅎㅎ 카메라 찍으면 손님들 얼굴 바로앞에서 찍는느낌이 들만큼 협소했습니다. 하지만 내부로 더 들어가니 지하에 또 큰 공간이 있더라고요! 10명정도 수용가능한 내부 공간이 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입구를 지나 테이블을 지나면 오른쪽아래 이런 무시무시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내부에도 이런 멋진 공간이 나온답니다. 지하실 특유의 쿰쿰한 향이 나긴했지만 분위기가 모든걸 커버해줍니다. 친구들끼리 아지트 느낌낼수 있게끔 독립공간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답니다.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과 가게 메인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에서는 자연산 왕골뱅이 찜탕을 소,중,대 자로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대 59,000원 중 45,000원 소 33,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닌듯합니다. 사이드 메뉴는 계절마다 바뀐다고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새우가 많이 들어와있어서 딱새우회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통골뱅이탕이 나왔습니다. 우와 오랜시간 단련되어온 감성돋는 양철냄비안에 푸짐하게 들어있는 통골뱅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골뱅이 빼먹는법을 알려주시고 직접 한점씩 빼주셨습니다.

살이 꽉차있는 골뱅이 입니다. 빛깔도 너무 좋네요.

간장와사비장에 살짝 찍어서 입에 넣은순간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이미 1차에 고기를 많이 먹고온상태라 배가 많이 불렀는데 한점한점이 배부른상태에도 엄청고소하고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그리고 보통 이 골뱅이의 내장 및 똥이라고도 불리는 부분은 쓴맛이 강해서 때고먹는데 자연산통골뱅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녹진한게 치즈를 음미하며 먹는 맛이 났어요. 정말 별미였답니다.

부드러운 풍미의 왕통골뱅이에 푹빠져버린 저란사람.. 몰입남..

사장님께서 처음 한점씩은 모두 까서 접시에 담아주셨습니다. 엄청난 서비스네요.

다음으로 주문한 딱새우회가 나왔습니다. 머리까지 한번에 구워서 한접시에 나오는게 이곳에 또 포인트인거같네요. 보통 머리도 같이 내준다음 다먹고난 후 별도 주문을 통해 머리구이를 해주시는데 귀찮은거없이 한번에 해주셔서 좋았네요.

제주도에서 갓 올라온 신선한 딱새우회라 그런지 쫀득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단단한 머리를 가진 딱새우. 다들 새우 까먹는방법은 아시죠? 다리와 뿔을 잡고 머리 껍질을 벗겨내면

안에 고소한 딱새우 알까지 들어있었어요. 와 우리 딱새우 18마리 시켰는데 저는 몇백마리 더 먹게 됬군요! 다음에는 무조건 여기를 1차로 와야해.. 배고플때 왔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거같아요.


엄청난 분위기의 힘을 숨긴 맛집 오랜만에 하나 찾게되서 너무 기뻤어요. 혹시나 인천에 거주하고계시거나 데이트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가좌동 읍내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200% 다시갈때까지 없어지면 안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맛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가좌동 <흑돈이네> 제주숙성 삼겹살 후기 :b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모여 찾아가게 된 흑돈이네 삼겹살집 리뷰입니다! 제주도에서 직통으로 가져온 흑돼지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하더라고요! 쫀득쫀득한 삼겹살 먹을생각에 너무 기대하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흑돈이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해있습니다. 흑돈이네 검색하면 나올꺼에요ㅋㅋ


일찍 친구들을 만나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흑돈이네 메뉴판입니다. 제주도에서 신선하게 공수해오는 흑돼지 삼겹살과 숙성 삼겹살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사실 이따금씩 먹는 숙성흑돼지 삼겹살이지만 맛없는데가면 돼지냄새도 진하고 생각보다 별로인 곳도 많아서 살짝 긴장했어요ㅋㅋ

저희는 제주산 숙성삼겹살을 먼저주문했습니다. 먹고나서 차돌우삼겹으로 입가심 필수인거아시죠?

사장님께서 올려주신 숙성삼겹살입니다. 살짝 드라이한 겉면과 육색이 제법 숙성이 잘 된 고기같아보여서 사진찍으면서 혼자 흡족해했어요ㅋㅋ

자 고기가 익길 기다리면서 뭘해야할까요? 친구들과 나눠마실 소맥을 맙니다.. 시원하게 소맥으로 속을 달래줘야죠? 더위에는 역시 삼겹살에 소주

6명쯤 모여서 테이블을 두개잡고 3인분씩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썰어주시는데 벌써 고이는 나의 침..

겉에 살짝 익혀 전체적으로 동일한 사이즈로 잘 짤라주셨어요 ㅎㅎ 얼른 구워져라

괜히 한번씩 뒤집어봄

오와열 딱 맞춰서 고기를 정리해주고 이제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노릇하게 익은 삼겹살 일단 가볍게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해보았습니다. 역시 빛깔을 보고 느낀거만큼 숙성이 잘 되서 인지 녹진하면서도 풍부하게 퍼지는 풍미가 입안에서 맴돌았어요

어느정도 고기를 먹으니 사장님께서 멸젖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쿰쿰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멸젖에 찍어서 먹으면 베어물때마다 기름과 나트륨이 섞여 천상의맛을 내주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ㅋㅋ

푹 한번 담궈서 입으로 쏙!

살짝 느끼할땐 양파절임과 쌈으로 입가심 해주고요!

마무리는 역시 냉면 아닐까요? 시원하게 물냉면도 추가했습니다. 스탠다드한 냉면맛.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떠들었더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평일이였는데 필름나갈때까지 먹은 친구들.. 어휴

두딸의 아빠가 된 친구가 우리모두의 돈으로 계산합니다 ^^ 혼자 계산절대안하죠~?


무엇보다도 흑돼지 정말 잘하는집이라고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다음에 흑돼지가 먹고싶은날은 이곳을 꼭 방문해보려고요. 숙성도도 딱 제 입맛에 맞는 고기 잘하는집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그럼 다음에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청천동 초밥 <스시토미> 후기 :b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본가에 방문해서 부모님과 방문했던 초밥집 스시토미 입니다. 집근처 가까운곳에 맛있는 초밥집이 생겼다면서 자랑하시더라고요! 얼마나 맛있을지 바로 저녁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산곡주민센터 옆에있는 스시토미 입니다.


예전에는 호프집이 있던자리같은데 제가 없는사이에 초밥집으로 변경됬네요! 오호 우리동네도 슬슬 맛집들이 생겨나는건가?

내부 모습입니다. 다찌에서 먹을수 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였네요. 가족들끼리 식사하기 좋게 테이블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초밥으로 된 시계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엄마랑 아빠랑 뭘먹을지 고민하는 즐거운시간!

다양한 초밥메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모듬초밥 B 세트 두개와 활어초밥 한개를 시켰답니다. 아부지가 두툼하게 썰어져서 나오는 횟감이 너무 맛있다고 자주 오신다고해요ㅎㅎ 기대기대

식전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드레싱 소스를 보고 유자 드레싱을 곁들였나 싶었는데 음 과일보다는 마요네즈 향 가득한 드레싱이였습니다.

다음으로 식전 우동! 우동이 별로이신 분은 장국으로도 내주시더라고요! 저희 아부지는 장국으로 받으셨습니당.

기본적인 찬 구성의 단무지,락교,생강과 생와사비가 나왔습니다. 입자가 굵은 와사비가 입맛을 돋구어줬어요!

부모님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메뉴가 준비됬습니다. 20,000원짜리 모듬초밥세트 B 입니다. 제법 알찬 구성과 두툼한 횟감으로 비쥬얼이 꽤 좋았어요ㅎㅎ

다음은 저희 엄마가 시킨 활어초밥. 활어초밥은 우럭과 광어로 세팅되서 나왔답니다.

오우오우 비쥬얼 좋은데요? 모듬초밥과 활어초밥 한번에 담은 사진입니다. 어디어디 한번 먹어봅시다.

초밥은 흰살생선부터 붉은살생선 양념 순서로 먹는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맛이 강렬하지 않은것부터 차례대로 즐겨야 초밥을 끝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해요!

일단 흰살 생선인 광어숙성초밥부터 한입. 오 역시 회는 숙성회입니다. 쫀득쫀득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고소했어요.

다음으로 집어든 민어초밥! 오 귀한 생선을 여기서 다뵙네요? 껍질 부분까지 살짝 익혀서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린 멋진 초밥이였어요. 민어회도 너무두툼해서 입에들어갔을때 풍미가 장난아니였답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거같기도해요! 얇은 회를 좋아하시는분은 약간 먹기 불편하실수도!

 

다음은 어머니의 활어초밥에 있던 우럭초밥. 스탠다드한 맛입니다. 신선해서 그런지 비린내는 나지 않았어요!

초밥하나하나를 다 찍을순 없으니깐ㅎㅎ 먹다보니 대충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ㅎㅎ 이건 참치초밥인데 달달하면서도 고소한게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단단한 식감의 냉동참치보다 부드럽게 해동된 참치를 선호하는편인데 제 기호에 딱 맞는 참치 초밥이였답니다.

부모님들과 맛있게 초밥을 해치워서 배가 터질거같았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라면서 사시미를 몇점 내어주시더고요! 아휴 감사합니다! 사장님.

광어 뱃살과 우럭? 인지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진 않아서 먹기만했는데 광어뱃살은 기름지면서도 촉촉한게 입에촥촥 감겼어요ㅎㅎ

민어회도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저희아버지 반주하는데 입이 귀에 걸리시더라고요ㅋㅋ 기분좋은 동네 맛집하나 알게된거같아서 즐거웠습니다.


본가에 왔을때 부모님이 초밥말씀하시면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저같은경우에는 얇은회를 선호하긴하지만 엄마아빠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시니 또 찾아오게 될 가게인거같아요ㅎㅎ 먹는와중에 배달 수령해가시는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미 동네에서 소문이 제법 난 가게 같아요ㅎㅎ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포 여행 : <산촌>에서 함흥냉면 후기 :b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 부모님들 모시고 조강랜드로 드라이브가다가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한 산촌 함흥냉면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쭈꾸미볶음으로 유명한 북한산 이라는 가게에 가려했는데 바로 옆에 냉면집이 있더라고요! 아마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가게인거같아요! 어머니가 시원한 냉면이 먹고싶다해서 계획을 바꿔 냉면집에 가게 됬습니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2557 강화도에서 나오는길에 있는 냉면집이에요!


다양한 한식 요리를 판매하는 가게였답니다. 날씨도 덥고 시원한 냉면 한그릇 하러 입성!

입구에는 카운터와 이쪽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반찬, 그리고 다양한 한과류를 판매하고있었어요ㅎㅎ 인절미과자가 땡겼지만 밥을 먹어야하기때문에 가볍게 스킵해줍니다.

담금주도 전시되어있네요. 무슨맛일까 내심 기대.. 하지만 오늘은 부모님을 위해 드라이브 기사가 되었기때문에 술은 생략합니다.

토종벌꿀과 이쪽에서 직접담금 짠지! 저거 맛있더라고요ㅎㅎ

냉면집 내부 모습입니다. 예전에 옆에있는 쭈꾸미집 북한강에 간적이 있는데 인테리어가 거의 비슷했어요 이걸보니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건 아닐까 추측하게 됬답니다.

안쪽으로는 좌식으로 되어있는 회식 수용공간이 있네요! 

도로 옆에 바로 위치해서 그런지 다양한 메뉴로사람들의 이목을 끄는곳같아요ㅎㅎ 별 기대없이 들어온 곳이기도 했는데 제법 많은사람들이 비빔밥이랑 해장국을 드시고있더라고요? 오호 겨울에 지나가다가 한번 와보면 딱일듯!

저희는 물냉면 3개와 새우만두를 시켰어요! 새우만두는 매뉴판에 없는데 입구에 붙어있는걸 귀신같이 저희 어머니가 봐서 주문하게 됬답니다ㅎㅎ

잔반셋팅된것중 이 짠지가 제법 맛있더라고요? 새콤한게 무로만든건지 뭘로만든건지 가족들과 상의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시원한 물냉면이 나왔네요. 특이하게 방울토마토도 한알 올라가있었어요ㅎㅎ

슥슥 비벼서 한입해봅니다.

더운데 시원한 육수도 먹어주고ㅎㅎ 

호로록 한입 해버렸습니다. 맛은 음 그냥 냉면맛인데 약간 슴슴한거같기도하고 음 평범한 맛이였어요 하지만!

의외의 엄청난 음식이 나타났답니다. 바로 이곳의 새우만두.

촉촉 쫀득한 감자피안에 새우와 섞어들어간 속이 향긋한 풍미를 내주는 만두였어요. 오우; 엄마도 아빠도 다들 만두가 엄청 맛있다고 한판 시켰는데 두판 더 주문해서 포장해달라했답니다ㅋㅋ

사진으로도 감자만두의 피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약간 반투명하게 쫄깃해보이는 식감이 느껴지죠? 앞에 아빠도 사진찍으라면서 한입 베어무신거 보여주심ㅋㅋㅋ

의외의 맛을 내준 만두덕에 만족스러운 점심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아들이 드라이브기사로 움직여서 기분좋으신거같아 뿌듯한 하루였네요ㅎㅎ 다음에도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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