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 냉동삼겹살맛집? 구월동 몬스터식당 리뷰

띠용? 냉동삼겹살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ㅋㅋ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리뷰는 최근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구월동 냉동삼겹살 음식점 몬스터 식당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하죠!


위치는 예술회관역 홈플러스 뒷편에 위치해있는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가게를 바라본 첫 이미지는 아담하다 였어요. 직사각형으로 깊게 자리잡은 가게에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느낀 고깃집. 친구들이 여기 진짜 맛있다고 매일 자랑을 해서 처음으로 저도 방문하게 됬답니다. 어서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직사각형에 아담한 가게 내부에는 8팀 정도 수용가능한 테이블이 놓여 있었습니다.

당일 도축 1등급 국산 돼지를 급냉시킨 냉삼겹살이라는군요. 저는 사실 생고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여서 냉동은 질이 떨어지는 고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흠 특이하군요. 어렸을때 맨날 냉동만 먹어서 그런가! 요즘은 냉동삼겹살이 더 귀한거같아요ㅎㅎ

가격은 듀록 흑돼지 삼겹살 8,000원
삼겹살 9,000원

꽃삼겹살 11,000원

차돌박이 16,000원

 

4가지 고기 메뉴 구성이 이곳에 메인인듯 싶어요! 저희는 여기서 가장 맛있다는 꽃삼겹살을 시켜봤습니다.

 

오우 이곳에 장점이 삼겹살에 반찬을 싸먹는거라 해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원형모양으로 고기가 서빙되어 나왔습니다. 기대되는군요!

불판에 각자 한쌈씩 싸먹을 고기를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두께가 얇게 나와서 금방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에 어색한 친구들이 침을 흘리며 구경좀 하다보니 어느새 다 구워진 냉동 삼겹살!

이제 이 삼겹살에 베이스로 차려주신 반찬을 이거저거 넣어서 먹으면 된다는데요! 반찬은 요런식으로 깔아주신답니다.

기본적으로 고깃집에 나오는 양념장과 명이나물, 파채를 내어주시고, 그중에서도 저기 좌측상단에 보이는 잘잘하게 썰어진 고추장아찌가 이곳의 하일라이트 양념이었어요!

 

이렇게 냉동꽃삼겹살 안에 밥과 고추장아찌 마늘을 넣어 기름장에 찍어먹어보았습니다. 와우~ 맛있어요! 맛있는데! 이게 고기가 맛있는게 아니라 고기랑 어우러진 이 고기쌈 그리고 안에 들어간 고추장아찌가 감칠맛을 내뿜어주며 고기맛을 한껏 이끌어내는 듯 했습니다. (like 삼위일체..)

고추와 명이나물을 함께 해서 먹어보아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하지만 냉동삼겹살에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생각보다 스탠다드한 맛에 아무리 국산이라 하더라도 이가격에 냉동삼겹살이 맞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살짝 들더라고요ㅎㅎ 하긴 부산에서는 4만원에 파는 냉동삼겹살집도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이긴합니다!

부드럽게 부풀어오른 계란찜도 시켜 나눠먹었답니다. 계란찜도 다른곳과 다르게 고소한 맛이 많이 베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술과 함께 반주로 먹기 부담없는 고기쌈 안주! 저는 고기보다는 장아찌 먹으러 갈꺼같아요ㅋㅋㅋ 장아찌가 너무 사기적으로 맛있어요 어떤 고기와 함께먹어도 대단히 높은 감칠맛을 이끌어줄 이집만에 비법 반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구월동 냉동삼겹살 맛집 몬스터식당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여행 :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리뷰


안녕하세요. 캠핑과 음식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방문했던 송도 삼계탕 맛집 송도 경복궁 삼계탕전문점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송도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복날마다 찾아가다보니 벌써 횟수가 5번은 넘은듯한 삼계탕 맛집이에요.

 


송도 IBS타워 1층에 위치해있는 경복궁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한눈에도 한옥 스러운 입구의 경복궁삼계탕 입니다.

엄청 큰 규모의 홀을 가지고있는 식당이지만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가장 안쪽에 앉게돼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들어와서 삼계탕을 주문하자 신선한 오이를 큼직하게 썰어 밑반찬으로 내어주십니다. 신선하고 향긋한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멋진 에피타이저로 손색없는 음식이였어요. 또 약주로 가볍게 인삼주를 병에 담아 내어주신답니다.

마늘,고추,오이 그리고 고추장이 기본 밑반찬이고 들께삼계탕을 주문하면 5분안에 바로 내어주신답니다.

보글보글 맛스럽게 나오는 들께삼계탕입니다. 들께를 잔뜩갈아 넣은 삼계탕이라 걸죽하게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텍스쳐가 매우 꾸덕꾸덕 하달까요?

보시는바와같이 일반 삼계탕과 다르게 걸죽한 텍스쳐의 국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다란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고 안에는 참쌀과 인삼 대추 등 다양한 속 내용물로 채워져있어요.

닭도 상태가 좋은지 냄새가 없이 부드럽게 찢어지는 질감을 보여줬습니다.

든든하고 건강한 한끼로 복날에도 자주 방문하는 경복궁 삼계탕전문점 송도에 있다보며 올여름에도 또 찾아갈꺼같아요ㅎㅎ 그럼 다음에도 더욱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강화도 우렁 쌈밥 한식집 맛을담은강된장


안녕하세요!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야간 여행 후, 지친몸을 이끌고 돌아오는길에 점심을 한끼 하게 됬던 강된장 한식집 맛을담은 강된장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맛을 담은 강된장의 입구쪽 주차장 모습입니다. 밍기적 대다가 점심시간 다되서 도착해버렸습니다. 주차장이 두개가 있는데 다행히 가까운곳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제2주차장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같습니다.

좌측 상단쪽이 제2주차장입니다. 점심시간이 다되가니 차가 꽉 들어차더라고요.


강화도 맛을담은 강된장


아직 12시가 안된시간이였지만 웨이팅이 있어 대기열 표를 받고 기다렸답니다. 다행히 대기는 1번으로 10분쯤 기다리니 문자로 연락이왔습니다.

키오스크에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로 오는 시스템으로 매우 편리했어요. 

안에 들어오니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안쪽에 자리 안내받아 착석을 완료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역시 처음오는가게는 가장 주력모델의 밥을 먹어야겠죠? 우렁강된장 +가마솥밥 4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죠?

정갈한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두부에 무친 시금치 반찬이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일품인 제대로 된 한식 반찬이였네요.

식전으로는 단호박죽이 나왔어요. 너무 달지도 않은게 아침도 못먹은 저희의 위장속을 따뜻하게 데워줬답니다.

저희 테이블 옆에는 가마솥밥을 쪄내는 기구가 설치되어있었어요. 저기서 뜨끈하게 바로 지어진 밥을 꺼내주실 생각을 하니 절로 침이 고여갔습니다.

10분쯤 기다리자 저희가 기다리던 우렁강된장과 가마솥밥이 세팅됬습니다. 플레이팅도 너무좋고 깔끔한 한상차림이 너무 좋았어요.

슥슥 비벼서 뜨끈한 가마솥밥에 한술 떠야겠죠? 그전에 일단 솥밥을 꺼낸 뒤 숭늉을 만들어봅시다.

현미밥으로 지어진 구수한 숭늉 기대되는군요. 일단 우렁맛을 한번 봐봅시다.

건강하고 감칠맛넘치는 우렁강된장을 밥에 슥슥비벼서 한입해보니 다들 말이 없어졌습니다. 대화없이 배를 채우기 시작한 저희 친구들이였네요. 참 맛있었어요.

쌈에도 가득 올려서 한입가득 먹어봤습니다. 물른거없이 신선한 야채가 정말 기분좋은식감을 내줬어요. 역시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네요. 장사가 잘될수록 좋은 재료 회전율이 빨라지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죠?

야채가 모자르면 셀프코너에가서 신선한 야채를 더 가져와먹을수 있었답니다. 채소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정말 천국이였답니다.

반찬도 이렇게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짝아쉬워서 육회비빔밥도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어요. 역시나 신선한 야채가 듬뿍들어가있고 달달한 간장양념이 베어있는 육회를 슥슥 비벼먹어봅니다.

참기름으로 고소한 향을 머금은 육회비빔밥도 매우 맛있었어요. 여행의 마무리를 기분좋은 맛집으로 끝내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혹시 강화도 여행 도중 제대로된 한식 한끼 하고싶다 생각하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맘에드는가게였어요. 사람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는거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구월동 로데오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친구와 방문했던 함박스테이크 집 9월&파스타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갑작스럽게 친구와 잠시 만남을 가진 뒤, 돈까스가 먹고싶어 열심히 찾아봤었어요. 하지만 마땅히 갈만한 돈까스집을 찾지못해 뭘 먹을지 고민하던중 바로 근처에 있던 함박스테이크집을 발견하고 찾아갔답니다.



위치는 로데오거리 이토타워 건너편 건물에 있었으나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 한참 소비했어요. 생각보다 건물안이 복잡해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함박스테이크집! 설빙 옆에 위치해있는 가게였습니다.

애매한 시간 4시정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손님이 없는 가게의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메뉴표를 보여주신 뒤, 가게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답니다. 한창 장사가 잘될때는 직원을 7명까지 쓰셨다는데 지금은 혼자하고 계시다는 다소 가슴아픈 소리를 애써 웃으면서 하셨는데 저도 자영업을 하는 입장으로서 폭풍 동감했어요.

원래 목적은 돈까스를 먹는것이였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재료 수급도 어렵고 직원도 줄여서 직접 해주시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종류만 진행하신다고 했어요. 함박스테이크에 관해서 자부심 있으신 어조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셔서 저는 친구와 둘이 클래식파스타 (대) 사이즈를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조리해주신 뒤 바로 나온 클래식 함박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패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섞어서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패티위에 반숙된 계란과 무쇠팬에서 구워진듯한 김치,숙주볶음,버섯 등이 사이드 디쉬로 플레이팅 되어있었어요.

패티안을 보니 두툼한게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또한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라 그런지 고기 안에는 적당히 하셔 짜지않은 고기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죠? 제 친구는 좀 싱겁다고 느꼈습니다.

소스에 듬뿍찍어서 한입하자 달달한 소스를 머금은 고기 풍미가 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은 소스없이 고슬고슬하게 떠먹기 좋게끔 따로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저한테는 한팬에 나와서 다소 아쉬웠어요. 물론 따로나오면 설거지도 추가적으로 해야하고 인건비도 오를테니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자칫 고기만 먹다보면 심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삭한 숙주와 볶음 김치가 밸런스를 잘 잡아줬습니다.

가볍게 한끼 먹기 좋은 장소로 나쁘지 않았던 가게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음식과 정말 맛있는 가게다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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