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 천호동 <소문난칼국수> 방문기 맛있었다ㅠ_ㅠ :b 20.04.26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 입니당! 오늘은 지난 서울 여행 마지막날 숙취해소를 위해 해장겸 방문하게 됬던 강동 천호동에 소문난칼국수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일단 무엇보다도 매.우 맛.있.었.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진행할꺼에요! 개인적으로 칼국수 진짜 별로 안좋아해요; 탄수화물 범벅이라 여자친구가 먹자고해도 약간 표정관리 못하던 정도랄까..? 그런데 여기서 먹었던 칼국수는 제 기준을 싹 깨버린 정도에 정말 맛있게 한그릇 뚝딱 비워버린 가게에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21 소문난칼국수

강동역 2번출구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동역 2번출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타나는 <소문난칼국수> 입니다. 친구 피셜 왈 " 어른들의 맛집으로 불리운다" 라는 맨트를 들으며 허한속을 달래기 위해 재빠르게 입장합니다.

11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홀이 가득 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골육수 베이스의 칼국수와 매콤하게 끓여나오는 장칼국수 가 이곳에 메인 매뉴라고 하는군요.

 

닭한마리도 기가막히다는 친구의 추천이 있었으나, 가볍게 해장하러 온 가게기때문에 사골칼국수 하나, 얼큰장칼국수 하나, 고기왕만두. 이 3가지로 메뉴를 마무리합니다. 후훗.. 적절하고도 적절한 주문량이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직접 빗어 만드는 수제 김치만두가 판매하는데요. 부득이한 내부 사정으로 김치만두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하네요ㅠㅠ 만두국은 김치만두 터트려서 휘휘저어 먹어야 꿀맛인데.. 아쉽아쉽.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저희 메뉴가 준비됬습니다. 어서 내 허한 속을 달래줘.. 바로 장칼국수부터 한입해봅니다.

얼큰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우거지 해장국 같은 국물에 죽죽 찢어넣은 소고기, 부추와 김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어디어디 한입

 

구수한 사골 베이스의 국물이라 그런지 한입하자마자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숙취 한방해결 ^_^ 얼큰하다는 이름에 걸맞게 약간 칼칼하면서도 면에 국물이 잘 스며들어있어 조화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다음은 사골베이스의 사골칼국수. 이름에 걸맞게 정말 푹 고아냈다는게 느껴지는 국물맛이 일품이였어요. 가볍게 후추를 뿌려 향을 올려 면을 한입했습니다. 와 칼국수 저 진짜 싫어하는데.. 이제 좋아하려고요.. 국물에 밀가루가 푹 퍼져서 국물 맛을 흐리는게 일반적으로 제가 느끼는 칼국수 맛이였는데 이곳에 국물은 전분기를 많이 머금지 않은게 딱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짭짤한 칼국수 면에 김치의 궁합 다들 이 한입 아시죠? 배고플때 상상하면 ㅗㅜㅑ 버틸수없지..

사이드로 시킨 고기만두입니다. 갯수가 제법아쉽다고 느꼈는데 칼국수양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고기만두는 양이 딱 맞았어요ㅎㅎ 속이 실하게 꽉차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칼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굉장히 맛있게 먹은 식사였어요. 천호동에 친구가 있어서 자주 놀러가게 됬는데 앞으로도 자주자주 방문하게 될 칼국수 집이 될꺼같아요ㅎㅎ

아쉬워서 마지막에 한컷 더ㅎㅎ 


5/5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하루 되세요:)

서울 여행 : 인싸들의 모임장소 을지로 만선호프 방문기 :b 200425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 오늘은 지난 을지로에서 방문했던 만선호프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에게 힙지로라고 불리우는 을지로에서는 투박한 이름의 <만선호프>라는 엄청난 핫플레이스가 있다 하더라고요.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을지로 만선호프!


을지로 3가역 부근 만선호프


처음에 만선호프를 마주했을때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ㅋㅋㅋ 중국이나 태국 여행갔을때 느낌이 확 느껴짐. 세상에 이렇게 많은사람들 다 어디서 온건가싶었습니다.ㅋㅋ

구글이미지

여름에는 야장이 길거리에 즐비하게 깔린다고해요! 제가 갔을때는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아서 만선호프 앞쪽으로만 야장이 깔려 있었습니다.

코너를 지나면 많은사람들이 야장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지만 눈치가보여서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ㅎㅎ

만선호프는 3층 루프탑까지 자리가 있습니다. 2층에도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다들 시원한 맥주 한잔씩

3층은 더대박ㅋㅋ 루프탑 내에 자리가 딱 하나 남아서 저희도 겨우 앉았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거같아요.

만선포차의 매뉴판입니다. 노가리,황태가 1,000원?! 당황스러운 가격에 놀라버렸네요ㅎㅎ 저희는 이미 한잔 하고 넘어온상태라 가볍게 맥주와 노가리를 시켜봤습니다.

조막만하게 나오긴 하지만 가볍게 물고 뜯기 좋은 메뉴인거같아요! 시원한 맥주와 궁합이 또 어찌나 잘어울리는지 노가리랑 황태랑 큰차이는없지만 노가리보다 황태를 드시는게 좀더 부드럽고 양이 많은거같아요! 황태 추천드립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맥주와 소맥으로 섞어먹게끔 저렴하게 나오는 미니소주 입니다. 1,500원에 판매중이네요ㅎㅎ

원하게 한잔 넘겨줍니다. 푸른밤을 섞어먹으니 좀더 부드러운 목넘김이 생겨서 꿀꺽꿀꺽 마시기 딱 좋았어요ㅎㅎ 을지로 부근에 계시다면 시원하고 저렴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만선호프 너무 이색적이고 재밌는 공간인거같아요. 여름이 되면 친구들과 또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인천 여행 : 인하대 곱창 맛집 <남도뽀글이> 방문기 :b 20.04.29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방문했던 인천 인하대 맛집 <남도뽀글이> 방문기를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학창시절 인하대 인근 고등학교를 나와서 인하대 대학로에 굉장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본인입니다. 하하 그중에서도 곱창맛집으로 유명한 남도뽀글이는 군대가기 전날까지 방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로 군대가기 전날 저녁에 남도뽀글이에서 소주 부셔버림. 한동안 잊고살다가 오랜만에 만난친구들과 방문하게 된 남도 뽀글이 예전 맛을 그대로 유지해줄지 기대와 설렘 한가득 품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하대 문화의거리

가장 끝쪽에 위치한 남도 뽀글이!


문화의거리 끝 굴다리방향에 자리잡고 있는 남도뽀글이. 군대갈때가 12년도 4월이니까 8년만에 방문하게 됬네요. 한동안 잊고 살다가 인하대 방문한김에 친구들과 생각이나서 오게 됬는데 10대와 20대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데이트도 많이했었는데 하하.

수요일 해가 떨어지기전 6시쯤 방문했는데 예전만큼 사람이 가득차있진 않더라고요. 예전에는 웨이팅도 많고 입구에 사람도 바글바글대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한산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느껴졌습니다. 

10년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는 내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자리에서 군대가기 전날 소주부시고 술취한상태로 논산에 들어갔었던 8년전 제 모습이 오버랩 되는군요. 남도뽀글이의 매뉴는 소곱창,소막창 두개뿐으로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곱창은 호주산 막창은 호주산 or 미국산 둘다 11,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손님은 6테이블정도가 차있었는데 사장님은 보이지 않고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두분이 세팅과 곱창을 내주셨습니다.

찬은 간단하게 깻잎장아찌, 김치, 콩나물, 콩나물국, 소금장으로 단촐하게 마련되어 나옵니다. 

요즘에는 곱창이나 막창집에 명이나물이나 싸먹는 장아찌 찬이 많이나오고 있죠? 예전에는 그런식으로 메뉴구성이 많이 없어서 이곳만에 특장점이기도 했는데 이제는 과거의 감흥은 좀 떨어졌네요. 스탠다드한 느낌.

곱창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간단하게 곱창2인분 막창 1인분을 시켰습니다. 초벌되서 나온 메뉴에다가 화려하게 화력을 올려 불맛을 샥 샥 내주셨어요. 

내장에서 나온 기름으로 크리스피하게 겉을 익힌 뒤, 직원분께서 썰어주셨습니다.

곱창을 정리해주신 후,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김치를 기름에 구워줍니다. 캬.. 돼지기름을 가득머금은 볶음 야채,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죠? 무쇠팬위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속을 자극합니다.

멋지게 내주셨음.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된 곱창과 막창, 일단 바로 곱이 가득들어있는 곱창을 소금장에 찍어 한입해봅니다. 요즘은 어설픈 한우(육우를 보통 내놓죠?)와 달리 손질 잘된 호주산 곱창집이 냄새도 안나고 더 맛있는거같아요. 곱이 가득들고 특유의 소 육향 없이 부드럽게 씹혀넘어갔습니다.

돼지기름을 가득머금은 볶은 콩나물과 함께 먹는것도 고소함을 두배로 느낄 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는 이곳에 과거 제 향수를 자극하는 깻잎장아찌와의 한입, 하지만 깻잎장아찌가 매우매우 짠맛이 강해서 소금덩어리를 먹는기분이 들었습니다. 식초를 머금은 새콤한 깻잎이 아닌 정말 소금범벅된 맛이여서 당황했습니다. 추억 파괴맛 깻잎은 안되겠다.. 또한가지는 곱창보다는 막창이 대 존맛이였어요. 질긴 질감없이 부드럽게 씹혀 곱창보다 손이 더 많이갔습니다. 같이간친구들도 곱창보다 막창이 맛있다고 끄덕끄덕. 혹시나 방문의사가 있으신분들은 막창을 주문하시는걸로 :)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남은 잔반에 볶음밥을 시킵니다.

양념양이 제법 모잘라보여 밥은 두개만 시켜 볶았는데 슴슴하니 싱겁게 볶아져 약간 아쉽더라고요. 사장님이 안계셔서 그런가 먹으면 먹을수록 아쉽고 하자가 자꾸 보이고.. 부천쪽에 체인점이 생겼다는데 그쪽으로 가신건지 한시간 정도 가게에 머물었는데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젊은 직원 두분이서만 관리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쉽다 아쉬워 이렇게 내 추억의 맛집하나가 리스트에서 제거되는구나.ㅋㅋ


맛집점수 총점

★★★☆☆

3/5

매우 아쉬움.

어렸을적 추억너프때문에 점수가 더 짜게 들어간거같네요.

성인이되고 친구들과 곱창먹을때는 항상 방문했던 가게였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과거의 그 맛이 느껴지지 않아요ㅜㅜ. 아 너무 맛없게 평가한거같은데 가성비로는 괜찮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거같네요. 고기 질도 좋고 맛도 있지만 깻잎이 너무 짯다는게 제 평가를 야박하게 만든거같군요. 그래도 인하대 방문해서 곱창이 땡길때 충분히 찾아갈만한 가게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더맛있는 포스팅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여행 : 을지로 다전식당 방문기 사람 핵많음 :b 200425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유퀴즈에서 방문했던 청계상가 다전식당 방문기를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방문한 을지로 다전식당


서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처음알게 되서 친구들과 함께 가보게 됬습니다. 을지로에서 10분정도 걸어가니 나온 청계상가 3층에 위치한 <다전식당> 조용하고 올드한 상가 사이로 젊은사람들의 행렬이 굉장히 이질적이였습니다.

 

앞에 이게다 웨이팅 대기줄.. 앞뿐만아니라 저희 뒤로도 사람들이 계속 생겼습니다. 7시쯤 방문했는데 못먹을수도 있겠다고 친구들이 얘기하더라고요? 무슨소리냐 물어보니 주변 민원때문에 가게는 8시 45분에 닫고 앞에서 사장님이 기다리시는분들 다 못받는다고 집에 보내신다고 와우;

기다리면서 해가져가는 청계상가, 서울의 정취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구름다리르 지나가면 건너편에 못만드는게 없다던 세운상가가 바라보고 있네요. 나이든사람과 젊은사람 모두를 아우르는 멋진 장소인거같아요.

다전식당 메인 테이블

웨이팅을 한 30분쯤 기다렸을까? 이제 저희차례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 거의 다왔다. 꼭 저 메인테이블에서 먹어야 서울의 감성을 느낄수있다고 친구들이 말하네요

맨앞이다 크크

자리를 안내받았으나 메인테이블쪽에 앉지 못했습니다.ㅠ 전등이 있는 길목에 자리를 배정받아서 안타깝지만 해가지는걸 바라보지는 못하겠네요 하하 음식보다는 분위기로 오는곳인데 구석이라 친구들이 꽤나 실망.

저희가 앉게된 테이블 에서 바라본 실내의 풍경입니다. 실내에도 사람이 가득하네요. 웨이팅하다가 실내자리가 나면 사장님께서 실내 들어가실분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하지만 야경과 함께 즐기고싶어하는사람들이 많아 실내는 인기가 별로 없는편인듯 했는데 그래도 가득가득.

다전식당의 주문방법입니다. 메인메뉴를 고른뒤 카운터에가서 주문을 하는 구조로 되어있고 메인을 시킨 뒤에는 실내 메뉴판에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일단 생오겹살 1근을 시켰습니다. 고기와 기본찬, 불판을 세팅해주셨으며, 이후 반찬은 모두셀프라 실내에들어가서 가져와야했습니다. 

고기는 육색과 질감이 좋은 오겹살이 나왔네요. 숙성도 적당히 잘 된거같아요 어서 한번 구워보겠습니다.

확실히 좋은 고기를 사용했다는게 먹으면서 느껴지더라고요. 쫄깃하면서도 육향이 풍부하게 퍼져나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곁들여서 구워먹는 파김치와 김치, 그리고 버섯볶음이 불판위에서 의외로 엄청난맛을 내뿜었습니다. 

음 그래도 어딜가서나 먹을수있는 맛이긴 하네요. 다전식당의 가장 포인트는 서울의 야경을 즐기면서 맛볼수있다는게 포인트인듯 하지만..

어디든 먹을수있는 삼겹살이라고해서 맛이 없을린 없잖아요^^ㅋㅋㅋㅋ 돼지고기한점, 소주한잔, 서울의 야경 삼위일체를 즐길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점이였습니다.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다보니 목이 맥혀 순대국밥 한그릇 추가.

오우.. 들께가 잔뜩들어간 칼칼한 순대국밥이네요. 푹고아낸 돼지고기 육수에 칼칼함이 더해져 오겹살에 기름짐을 해소시켜주는 맛. 순대국밥 한그릇 뚝딱 해버리고 바로 볶음밥으로 전환합니다.

돼지고기 잘게 썰어 볶은김치와 함께 공기밥 투하. 이모든 과정은 저희손으로 직접 해야하는 셀프매뉴입니다.ㅋㅋ 사장님께서 해주는 다른 가게들과의 차별점! 모든것을 직접해야하기때문에 고기굽는 실력이 뛰어난 친구에게 집게를 맡겨야합니다.ㅎㅎ

 

어느덧 8시 45분, 사장님께서 나오셔 정리 부탁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며 놀다보니 시간이 후룩 가버렸습니다.

그많은 사람들은 어디로간거지? 뭐가 이렇게 깔끔해졌대ㅋㅋ 들어오기전 웨이팅 할때 이곳에 모여있는사람만해도 100명이 훌쩍 넘어보였는데 다들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다들 만선호프로 간건가? 인천촌놈이다보니 가끔 나오는 서울나들이에 항상 놀라곤합니다. 항상 새롭고 짜릿함ㅋㅋ


이상으로 힙지로에서 핫한 다전식당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정취와 야경을 즐기며 소주한잔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였던거같아요. 다음에도 더 재밌고 유익한맛집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여행 : 힙한 을지로 쇼유라멘 맛집 라무라  :b 200425

안녕하세요. 오늘은 을지로여행중 방문했던 쇼유라멘 맛집! 라무라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해요! 지난 포스팅에서 맥주먹고 가려고 했던 라멘 집이였는데요 이거때문에 미슐렝3스타가 만들어준다는 맥주집 피자를 맛보지 못했어요.. 맛없기만 해봐라ㅋㅋ

2020/04/27 - [맛집] - 서울 여행 : 을지로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 힙하다! :b 200425

 

서울 여행 : 을지로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 힙하다! :b 200425

서울 여행 : 을지로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 힙하다! :b 200425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 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방문했던 을지로(힙지로)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에 대해서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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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흑색라멘 맛집 라무라!

을지로 3가역 9번출구 부근에 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맞춰서 도착했는데 벌써 내부는 꽉차있고 웨이팅 서명을 받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바로 작성. 다행히 3번째에 들어갈수 있게 됬네요ㅎㅎ 입구에서 매뉴를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feat. 존잘 맛집데이터랩 친구)

야외에 두는 메뉴판이라  때가 많이탓네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걸 증명하는거겠죠? ㅋㅋ 저희는 병아리 사이즈에 흑색 라멘과 백색 라멘을 주문했어요! 메뉴는 토핑과 고명차이로 가격이 달랐어요. 육수는 쇼유 베이스의 흑색라멘과 닭육수로만 맛을낸 백색 라면 두가지 종류가 있네요!

기다리면서 내부 염탐. 입구 좌측에는 멋진폰트의 일본어와 한국어의 조화가 입구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네요. 입디자인부터 꽤 신경을 쓴게 느껴집니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안에 계신 분들도 메뉴가 없으신분들은 대화 일절없이 그릇만 처다보고 계시던데.. 그만큼 맛있을런지!

상세 메뉴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아무의미없는 다찌 촬영. 다찌옆에는 라무라 로고가 박혀있는 스티커가 있었어요. 손님들에게 배부하는거 하나 챙겼답니다.

ㄷㄷ등장

라멘 두두등장!!!!!!

와 색감ㅋㅋ 죽여줍니다. 닭육수에 쇼유를 배합해서 나온 육수. 깔끔하면서도 녹진한(?) 그런 맛이였습니다. 소리없는아우성 같은 소리.. 

친구의 백라멘

친구가시킨 백색 라멘입니다. 쇼유가 들어가지 않고 닭 육수만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매우 녹진한 육수 맛이였어요ㅎㅎ

 안에는 적절한 차슈 고명과 닭다리가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으잉? 우리 병아리로 시켰는데? 분명 병아리는 닭다리가 아니라 닭봉이 들어있댔는데.. 개이득이라 속으로 외치고 닭다리 뜯어서 없애버렸습니다 ^^

이제 신속히 흡입하겠습니다.

으다다다다닼

 

말없이 한그릇 뚝딱.. 친구놈도 한그릇 뚝-딱.

후아.. 든든하게 간식(?) 한그릇 했습니다.

 

깔끔하게 한그릇 하고 나왔습니다. 아직도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네요.


☆☆

3../5점

 

총평을 한번 해보자면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는 라멘이다! 라고 느끼진 못했어요. 물론 특색있는 맛에 정성이 기본으로 들어간 요리였지만 이많은 웨이팅을 뚫고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는느낌은 받지 못했네요!(둘다 한그릇 뚝딱해놓고;) 잠실에서 먹은 마재소바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나..


2020/04/15 - [맛집] -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20.04.11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20.04.11

강동 여행 : 잠실 송리단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리뷰 :b 오늘은 강동 천호쪽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왔습니다. 인천촌놈이라 서울에 대해 잘 몰라서 친구에게 맛집 가이드를 부탁했더니 먹부림 만렙친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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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 자극을 원하는것인가?ㅋㅋ 아쉽지만 저는 이번이 마지막 방문이 될듯싶어요ㅎㅎ 이상으로 을지로에서 맛본 쇼유라멘 블랙라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여행 : 을지로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 힙하다!  :b 200425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 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방문했던 을지로(힙지로)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해요. 굉장히 핫하다는 쇼유베이스 블랙라멘을 먹으러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한시간이나 남아서 동네를 돌다 맥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됬어요ㅎ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11


맥주덕후x더랜치브루잉의 입구에요ㅋㅋㅋㅋ 처음보고 당황; 저기 여니까 안에 사람이 가득해서 찐으로놀람

맥주덕후x더랜치브루잉 입구

문을 열면서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협소한 공간에 사람이 가득 있어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못남겼어요ㅠ 나 블로그해야되는데 여성분들이 입구에서 사진 자꾸찍음!!! 쒸익쒸익

가게 내부입니다! 4-5시 사이였는데 테이블이 가득차있어서 놀랐어요. 여기 갈릭랍스터랑 수제피자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라멘을 예약해놔서 주문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른테이블로 나가는 메뉴보니까 끝판왕; 미국 미슐랭3스타 출신 쉐프가 만들어준다고해요;; 쓰리스타라니 군단급 맛일듯

테이블 위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합니다. 더랜치브루잉이라는 이름답게 더랜치브루잉 대전 양조장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 맥주 매뉴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고객 선호도에 맞춰서인지 본인들의 맥주만 고집하지 않고 타사 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한잔씩! 친구가 주문한 뉴트로 블루베리IPA와 제 피칸스타우트 입니다. 피칸이 들어가서 고소한 향과 그윽한 커피향이 베어있는 스타우트였어요. 또한 기네스와 같이 질소로 맥주를 내려 질감이 매우 흡사했으면서도 맛은 더 녹진했습니다. 제 취향에 딱 맞더라고요!

친구의 블루베리IPA는 높은 도수에 비해 매우 달달해서 놀랐어요. 블루베리 퓨레를 가득 넣어 만들어서 그런지 블루베리 향이 확 퍼지면서 입안에 맴도는게 썩 괜찮았으나 단점으로는 너무너무 달아서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ㅋㅋ 질소스타우트 짱!

가볍게 라인 내주면서 홀짝홀짝

분위기있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하시더라고요. 여기에 참여하면 귀여운 샘플러 잔에 원하는 맥주를 한잔씩 담아주신답니다. 이런거 그냥 지나칠수 없겠죠? 바로 등록합니다.ㅋㅋㅋ

샘플맥주로는 이곳의 시그니춰 맥주 힙지로 BRUT IPA와 메테오 IPA를 시켰습니다. 오렌지와 열대과일향이 가득한 메테오 보다는 힙지로가 저한테 좀 더 맞는거같았어요! 레몬과 시트러스라길래 제법 상큼한 터치감이 있을줄 알았는데 나도 IPA야 라는 느낌으로 묵직하게 넘어가더라고요ㅋㅋ 재밌는 맛!

손에 딱들어오는 귀여운사이즈. 두모금에 끝내봅니다..ㅎ

가볍게 맥주한잔하고 길을 나섰지만 지나가는 랍스타 비쥬얼에 이미 마음을 뺏긴터라 을지로에 가게되면 꼭한번 방문해서 맛보고싶네요. 크리스피 도우를 사용했다는 수제피자도ㅠㅠ 일단 오늘은 맥주만! 을지로에 방문하셨을때 맥주 한잔하면서 가볍게 놀기 딱 좋은 펍인거같아요!

오후 에는 웨이팅이 제법 있으니 여유되는시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그럼 긴글 읽어주신거에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

인천 여행 : 차이나타운 숨겨진 맛집 혜빈장 리뷰 :b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인천에서 제가 가장좋아하는 짜장면 그것도 혜빈장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사실 최근에 다녀온 여행자료들이 다 떨어져서 예전에 혜빈장에 방문했을때 찍어둔 사진을 활용하고자 합니다.ㅠㅠㅠ 너무너무 가고싶은데 최근에 바빠서 방문하지 못했어요... 조만간 최신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고 오늘은 가볍게 혜빈장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내인생 짜장면 집 혜빈장

인천 중구 참외전로13번길 21


혜빈장은 차이나타운 거리에 있는 가게가 아니에요! 차이나타운에서 제법 떨어져있는 중국집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차이나타운 쪽으로 구경가고 밥도 드시고 하시죠? 저는 혜빈장을 알게 된뒤부터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을 사먹는 일은 없어졌어요.. 허허 천역에서 내린 뒤, 도보로는 10분정도 걸리는거같아요!

도착한 혜빈장의 입구입니다. 이때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이라 사진퀄리티가 좀 떨어지지만 이해 부탁드릴게요ㅠ_ㅠ 원래는 혜빈장 웨이팅 많은데 이날은 11시 쯤 방문하여 웨이팅 없을때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꽉차있는 내부, 인천에서 짜장면좀 먹어본사람은 다 아는 맛집 혜빈장 내부모습입니다. 혜빈장에 또다른 즐거움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아이템들이에요. 아주아주 어렸을적 시골에서 본듯한 물건들이 꽤 많습니다.

샘표진간장 이라고 적혀있는 간장입니다. 엄청 옛날것이라는게 확느껴지죠? 이것말고도 주변에 굉장히 과거로 들어간듯한 아이템들이 많은데 사진으로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저는 간짜장과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사실 여기 저는 간짜장먹으러 오는곳이라 다른 요리류는 먹어본적이 없어요! 다른친구들과 방문하게 되면 맛보도록 해야겠네요ㅎㅎ

안쪽에서는 사장님과 사모님이 웍을 돌리고 계셨어요. 오래오래건강히 사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올때마다 나이가 계속 드시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가서 이런 간짜장을 먹을 수 있단말이에요ㅠ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혜빈장에서 제가 꼭먹는 메뉴입니다. 누구나 알법한 간짜장맛이 아닌 은은한 야채 베이스며, 춘장을 어떻게 볶았는지 기름지지않아 먹었을때 속이 아주 편안한 간짜장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목맥힘이 없는 간짜장" 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짜장면을 먹다가 기름지거나 느끼해서 단무지나 물을 먹곤하는데 이집 짜장은 그런류의 느끼함이나 목막힘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꼭 여기서 간짜장을 먹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덜 자극적이면서도 다먹고나면 계속 생각나는 맛. 이게 진정한 맛집 No.1 메뉴가 아닐까요? 

부드럽고 은은하게 야채로 볶아주신 볶음밥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름지거나 느끼함이 없습니다. 아 또먹고싶다 너무너무 가고싶다!! 조만간 방문해야겠다... 안타깝게도 혜빈장의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ㅠㅠ 조만간 방문해서 자세하고 색다른 메뉴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다들 꼭한번 가보세요! 정말 강력추천하는 제 인생 짜장면 집입니다. 그럼 이만!


인생짜장면집 혜빈장!

 

여주 여행 : 여주 남한강 세종대왕릉(효종왕릉) 여행 :b 20.04.08

안녕하세요! 캠핑과 여행을 좋아하는 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여주 여행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유적지 세종대왕릉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여주에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있는데 신륵사를 구경하고 나와서 이동하게 된 세종대왕릉! 오호 우리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님께서 묻혀있는곳이 바로 여기라니 안가볼수가 없죠! 바로 친구와 달려갔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쉬고 계시는 세종대왕릉

경기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


2020.09.30 까지 세종대왕릉 공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장해봅니다. 신륵사와 달리 입장료를 받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조감도를 보면서 경로를 파악해봅니다. 어 근데.. 공사? 세종대왕릉이 공사로 인해 관람이 불가하다고 막아뒀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옆에있는 효종왕릉으로 경로 변경 같은 지역에 경로만 달라 차를 타고 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는 왕릉쪽으로 들어가는길에 있는 역사문화관 입니다. 하지만 여기도 코로나로 인해 개방하지 않았어요ㅠㅠ 아쉽네요

관람 설명

역사가 담겨있는 유적지 이기에 확실하게 운영되는 시간이 있었어요. 시간을 놓치면 입장조차 안되는듯 싶습니다!

박물관 겉모습 들어가볼순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세종왕릉은 가지못하니 효종왕릉으로 경로 변경
고즈넉하게 잘 관리되고있는 왕릉 경로

저기 멀리 장영실 발명품들과 세종대왕릉 유적지 공사가 한창이네요. 아 가까이서 보고싶었는데 ㅠㅜ 내년에 와야겠네!

조금 걷다보면 좌측으로는 세종대왕릉 우측으로는 효종대왕릉 경로가 나눠 집니다. 저희는 세종대왕릉 공사가 진행중이라 우측 효종대왕릉이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여주 효종영릉 재실

이곳은 효종영릉재실이 있는 장소입니다. 재사를 지내기 위한 물건을 보관하는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같아요! 

재실은 제관()의 휴식, 제수 장만, 제기 보관 등의 제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능의 부속건물이다.

또한 경내의 재향과 관계 있는향나무와 느티나무, 회양목(천연기념물 제459호) 등의 고목도 함께 어우러져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재실을 보고 왕릉이 있는쪽으로 향합니다. 커다란 나무 사이로 과거 왕이 지나다녔을 길을 걸어봅니다.

어로가 나타났습니다. 재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길이 였다는군요! 마치 제가 과거의 왕이된것처럼 걸어가보았습니다.

좌측이 왕이걷는길로 살짝 높게 되어있고 우측은 길이 살짝 낮춰져 있었어요. 왕과 신하들의 신분차이가 길에서도 느껴지는 장소였습니다. 오호 신기해!

왕이 제향을 드렸던 장소입니다. 안쪽 창밖으로는 왕릉이 바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좌측에는 제를 어떻게 드리는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왕릉에 다가가진 못하지만 주변까지 가볼 수 있는 길이 있어 올라봤습니다.

멀리서 왕릉을 렌즈에 담아봅니다.

넓은 왕릉을 한바퀴 돌고 내려가봅니다.

나가는쪽으로 세종왕릉으로 가는길이 또 있었으나 공사중이라 진입이 불가했습니다. 아쉽지만 옆에 있는 간판 사진으로 대체

안개가 자욱한 사진이 정말 멋스러웠습니다. 아름다운 유적지 조상들의 얼이 느껴지는 장소군요.

효종왕릉도 전체가 다 개방되어있지는 않았어요. 영릉 연지 복원공사가 한장 진행중이였습니다.

나가는길에 발견한 할미꽃 우와.. 싱그럽고 건강하게 자라나있는 할미꽃은 처음보는거같아요! 신기한 마음에 사진 몇컷 담아봤습니다.

많은곳이 공사중이라 자세히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저기 한바퀴 돌고오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렸던거같아요ㅋㅋ 날씨도 너무좋고 길도 이쁘니 혹시 여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신륵사와 세종왕릉 모두 방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역사공부도 되고 보는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그럼 이번포스팅은 역까지, 다음 여행과 캠핑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 여행 : 여주 남한강 한식맛집 오대산 산채정식 리뷰 :b 20.04.08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여주 캠핑과 여행 이후, 허기진 배를 따끈하게 채워줬던 한식집 바로 오대산 산채정식(가게이름ㅋ) 리뷰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여주에서는 국수가 유명한거같아서 먹고싶었으나 친구의 간곡한 어필에 어쩔수 없이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맛집인거같더라고요.


여주 한식 맛집 오대산산채정식

경기 여주시 장여로 1628


오대산산채정식 주차장

도착한 오대산 산채정식집 주차장입니다. 가게 옆으로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시간대를 살짝 피해가서 차가 많이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광고판이 설치되어있는 맛집
가게 전면부

오대산한채정식집의 시그니춰 메뉴는 바로 곰취에 밥을 싸먹을 수 있다는거였어요! 오호 곰취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가게를 들어갑니다.

가게 내부

입구를 들어와 안쪽에 있는 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심시간대가 막 끝난 참이라 아직 정리가 덜되어 있었는데 이걸 보고 있으니 점심시간 피해서 왔다는게 새삼 다행스러웠어요.ㅎㅎ 피크타임에는 내부가 꽉차있었겠죠? 천만다행 (기다리는거 싫어함)


다양한 가격대의 메뉴판 하지만 우리가 노리는건 15,000원 대의 정식 메뉴!

메뉴판

메뉴는 제법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다 맛있어보였지만 여기서 가장 대표매뉴인 산채정식을 먹어야겠죠? 저는 더덕정식도 맛보고싶어 산채정식 하나 더덕정식 하나를 가게에 요청했는데 그런식으로는 메뉴준비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무조건 2인상 이상인듯 싶어요!

메뉴를 기다리는동안 멋진 물컵 한컷

 

한상 가득 차려지는 반찬

산채정식2인분을 시켰더니 한상 가득 반찬상이 차려졌어요!

자자! 일단 돌솥밥 부터 정리해야죠! 밥을 퍼낸 뒤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둡니다. 아무리 배고파도 순서라는게 있으니깐!

밥을 퍼낸 뒤,
물을 부어준다.

돌솥밥 기본인거 다들 아시죠? 이래야 밥 다먹고 마지막에 구수한 누룽지 숭늉을 맛볼 수 있다는사실

고기와 곰취

매콤한 제육볶음도 한점ㅎㅎ제육볶음은 전지나 후지를 사용하지 않고 삼겹살로 맛을 냈었고요. 곰취는 처음보는 채소같은데 흡사 깻잎같은 비쥬얼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곰취에 싸서 먹어봤는데 궁합이 너무너무 잘맛았습니다. 약간 기름을 넉넉하게 만든듯한 한식집 제육볶음에 신선한 곰취가 곁들여지니 입안에서 신선함과 고소함이 팡팡 터졌습니다.

 

곰취와 배추 쌈을 겹쳐서 이곳에 멸젓 그리고 시레기와 함께 한쌈 싸먹었습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한식집 메뉴는 너무너무 환영ㅎㅎ

고소한 두부전도 한입, 크 배고프다..


제철음식으로 나온 달래무침이였어요.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달래 향긋한 내음에 밥한공기 뚝딱! 한식한끼 든든하게 채우고 나왔습니다. 혹시 여주에서 한식집을 찾고있다면 그중에서 저렴한편(?) 인 오대산 산채정식 한끼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다른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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