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 구월동 로데오 역전우동0410 냉모밀!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잠깐의 회의를 위해 점심에 구월동에서 만나게 됬어요. 집에서 나올때는 배가 안고팠는데 꼭 나오면 배가고픈거 저만그런가요? 가볍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곳을 찾다가 구월동 역전우동에 가게 됬답니다.


로데오거리에서 살짝 위로 올라오면 홍콩반점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백주부님 프렌차이즈 역전우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에는 주방을 둘러싸고 있는 다찌와 네팀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어요.

저희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냉모밀 두개를 주문한 뒤, 주방을 감싸고 있는 다찌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신속하게 준비해주시는 가게직원 분들! 빠른손놀림으로 면을 촥촥 삶으시는데 멋있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음식도 빨리 나오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항상 많은 가게랍니다.

기다리는동안 물한잔하면서 다찌를 찍어봤습니다. 여기가 생긴지 벌써 엄청 오래된걸로 기억해요. 살짝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자리입니다.

시원한 냉모밀의 등장! 아 이거 올리는동안 침이 주륵주륵 나오네요.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니!

짜잔 사진만 봐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렴한 가격 5,500원에 맛볼 수 있는 시원한 냉모밀이랍니다.

냉모밀에 넣어먹게끔 내어주시는 무와 와사비 그리고 쪽파입니다. 저는 코찡한걸 좋아해서 몽땅 때려넣고 비벼먹는다는사실!

몽땅 때려넣고 시원하게 섞어줍니다. 특유의 알싸한 맛과 쇼유의 감칠맛이 입안을 확 밝혀주는 맛이였어요.

혼자가서 먹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장소에 저렴한 가격, 혹시나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해야할 분들은 구월동에 있는 역전우동을 추천드릴게요. 어렸을때부터 냉모밀먹으러 항상 갔던 역전우동! 다음에도 방문해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여행 : 장봉도 바닷길식당 소라비빔밥,낚지볶음,연포탕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말 장봉도 여행 중 방문하게 된 바닷길 식당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장봉도는 굉장히 작은 섬이였어요! 갑작스러운 돌발여행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게 된 장봉도! 고즈넉한 섬을 둘러보다 배가고파 식당을 알아보던 중 마트 사장님에게 추천받은 가게 바닷길 식당에 방문하게 됬습니다.


옹암해변 바로 윗쪽에 위치해있으며, 도로에 바로 위치해있어서 차로 진입하기도 매우 수월했어요.


바닷길식당의 정면 모습입니다. 시크한 사장님에게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던 날이라 안에 들어가서 먹을까 했지만 모처럼 나온 나들이인데 똑같은 실내에서 먹지말자는 의견에 따라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아직 이른 오전이라 저희가 첫손님이였답니다. 사장님께서는 점심시간을 준비하고 계신듯 했어요. 

살짝 들어가본 실내를 촬영해왔답니다. 내부에도 큰 좌식 평상과 테이블들이 놓여있었어요. 안에서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것 같은 구조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평상입니다. 저희는 이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뒤쪽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뷰!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곧 먹게될 점심의 입맛을 돋구와줬답니다.

귀여운 물컵에 물을 따라봅니다.

바닷길식당의 메뉴판입니다. 1인분으로 나오는 식사류 메뉴로는 소라비빔밥이 장봉도에서 유명한거같아요! 저희가 바라는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맛은 봐야겠죠? 소라비빔밥도 하나 시켜줍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허연 연포탕이 너무 먹고싶어서 왔어요. 저희는 낙지연포탕 중 40,000원짜리 하나와 낚지볶음 32,000원짜리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제가 굴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름이다보니 굴은 나오지 않는거 다들 아시죠? 여름에 굴 잘못먹었다가 큰일나는수가 있답니다. 어렸을때 노로바이러스에 한번 걸린 이후로는 어폐류는 가급적 여름에 삼가하는 편입니다.

메인메뉴를 기다리는동안 사장님께서 차려준 밑반찬입니다. 사장님께서 반찬까지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제입장에서는 멋지고 좋아보였으나, 자칫 시크한 모습으로 인해 불친절하다 느끼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꺼같아요. 

기본적으로 해산물과 먹기 좋게끔 나오는 와사비 간장과 초장입니다. 와사비는 곱게 갈려있지 않아서 많이 안매울줄 알았는데 강력한 와사비였답니다. 먹고 코가 뻥 뚫렸어요.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고 대기하고있었더니 사장님께서 숙성광어회를 서비스로 내어주셨어요! 이 귀한걸 서비스로 내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제가 또 숙성사시미를 엄청 좋아한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장님!

지느러미 위주로 몇점 내어주신 숙성회! 입에 넣자 숙성회 특유의 달콤한 향에 매료되었답니다. 활어회랑 다른 부드러우면서도 쫀득거리는 식감! 이게 바로 숙성회죠. 제대로 숙성된 광어회를 에피타이저로 먹으니 감질났어요.

다음으로 나온 저희 메인메뉴 연포탕입니다. 안에 커다란 낚지가 들어있는데 4마리정도 들어있던거같아요!

사장님께서 어느정도 끓어올랐을때 살아있는 낚지를 넣어주시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셨답니다. 시크한 말투와 행동속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모션들이 너무 재밌었어요ㅋㅋ

그날그날 받아오는 생물을 사용해서 요리해주신다는데 역시 자연산 생물이라 그런지 맛또한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갔어요.

낙지가 거의 문어만한 사이즈. 거대한 빨판을 보시면 어느정도 사이즈인지 가늠이 되죠? 아주 실한 녀석들로 가득 들어갔답니다.

연포탕 안에는 낙지뿐만 아니라 장봉도 특산물 백합도 듬뿍 들어가있었어요. 토실토실하게 살이오른 제대로 된 조개였답니다. 해감도 잘되어있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서 입에 머금었을때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구나 라는 생각이 확들었어요.

다음으로 장봉도 특산물? 로 유명한 소라비빔밥입니다. 드라이브하다보니 가게마다 모두 소라비빔밥 광고가 붙어있어서 아 장봉도는 소라비빔밥이 유명한가보다 싶어 주문해본 비빔밥입니다. 맛은 뭐 쏘쏘했어요. 보통 이런 회덮밥류나 비빔밥은 양념맛으로 먹는 느낌이 강해서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랍니다. 일단 소라의 양도 푸짐하게 가득 들어있는거같진 않았어요. 제대로된 연포탕을 먹어서 그런가 사실 이거만 시켜먹었다면 아쉬운 소리 안했을지도 몰라요.

다음은 메인메뉴로 시켰던 낙지볶음입니다. 신선한 낙지가 가득들어간 연포탕을 먹고 나서 그런가 낙지볶음 또한 약간 아쉬웠어요. 달짝지근한 양념과 신선한 야채의 조화는 너무 좋았지만 아무래도 낙지볶음에는 갓잡아 꿈틀대는 낙지를 넣고 볶지는 않았을꺼라 생각되는군요. 연포탕 낙지에 비해서는 살짝 질긴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밥한그릇 뚝딱하고 한그릇 더 주문해서 먹었기에 맛없는 요리는 절대 아니라는점 말씀드립니다.(밥도둑ㅎㅎ)

낙지볶음에 들어있는 낙지의 모습입니다. 매콤한 소스와 잘 버무려져 밥도둑이 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연포탕을 다먹고난 후 낙지머리를 더 익혀서 각자 한개씩 배부했어요. 가위로 머리를 가르자 안에 가득한 알과 먹물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런 재료에 고유의 맛을 정말 즐기는거같아요. 펄펄 살아뛰던 녀석이라 그런지 입에 머금자 담백하면서도 녹진한 향과 맛이 입안을 감돌았답니다. 머리만 몇마리 더먹고싶었어요.


여행온 기념으로 살짝 과소비하긴 했지만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식당이였던거같아요. 본문에 자꾸 사장님을 언급했던 이유는 사장님이 진짜 시크하세요.ㅋㅋ 도시의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에게 받던 응대의 대화가 아니라 정말 자부심 넘치고 자신감있는 모습과 대화를 나눴는데 자칫! 정말 자칫 불같은 성격을 가지신 분이라면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몇번 연출되서 조마조마 했답니다. 이거또한 이곳의 멋진 차별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장봉도에 여행가게 된다면 여자친구와 방문해보고싶은 장봉도 맛집 1호 라고 말씀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인천 여행 : 구월동 담소사골순대 해장술국 수육 맛있네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 하고 2차로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된 담소사골순대 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으나 생각보다 기똥찬 맛에 놀라 소주를 부시고 나왔다는.. 바로 담소사골순대에서 먹게 됬던 음식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치는 구월동 예술회관역에서 홈플러스 cgv 뒤편에 위치해있는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고있어서 새벽에 해장술 하기에도 매우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순대국 뿐만 아니라 편육,수육,해장술국 등 다양한 국밥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넓은 홀이였지만 새벽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거의 없는 모습이에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더니 새벽까지 술을 먹게 됬답니다.

벽면에는 담소사골순대국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었어요. 이지점말고도 다른지역에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가게인듯 해요!

창가쪽에는 24시간 푹 고아 뽀얀 육수를 내주는 사골 대형 냄비가 두대나 설치되어있었어요. 오호.. 동네 순대국집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전문적인 요리 기계가 놓여있으니 제법 신뢰가 갑니다. 어렸을때는 국밥집 입구에 커다란 솥에서 사골을 우려냈던거같은데 요즘에는 이런 압력밥솥같은 기계로 푹 고아내니 신기하네요!

국밥하면 또 석박지가 빠질수없죠! 깍두기같은 석박지와 배추김치를 내어주셨답니다.

반찬에 소주한잔씩 먹어가며 기다렸더니 어느새 이런 푸짐한 술국이 나왔답니다. 오우.. 제대로 우려낸 사골국물에 매콤하게 양념되어 내장들을 떠먹으니 술이 엄청 잘들어갔어요.

17,800원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술국이라니 보통 순대국집에서도 2만원정도 가격이 형성되어있던거같은데 오랜만에 먹는 술국이라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다음으로 나온 편육입니다. 술국하나에 6명이서 달라붙어 먹기에는 모양빠지는지 친구가 자꾸 사이드메뉴를 계속 시켰어요. 편육도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더라고요 원래 차갑게 해서 많이 먹었던거같은데 따뜻한 편육을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9,800원! 혜자에요 혜자!

 

술국을 두개 시킬까하다가 굳이 두개까지는 필요하지 않을꺼같아서 순대국밥을 한그릇 더 시켰답니다. 근래에 먹었던 국밥중 제일 맛있게 먹은곳같아요! 부드러운 감칠맛이 여타 다른 체인점들과 다르다고 느꼈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가게가 요즘 많지가 않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술집? 밥집ㅎㅎ 찾은거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나 인천 예술회관 근처에서 새벽에 갈곳이 없으신분! 친구들과 한번 방문해보는걸 추천드릴게요!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까지 챙겨주는 가게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냉동삼겹살맛집? 구월동 몬스터식당 리뷰

띠용? 냉동삼겹살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ㅋㅋ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리뷰는 최근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구월동 냉동삼겹살 음식점 몬스터 식당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하죠!


위치는 예술회관역 홈플러스 뒷편에 위치해있는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가게를 바라본 첫 이미지는 아담하다 였어요. 직사각형으로 깊게 자리잡은 가게에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느낀 고깃집. 친구들이 여기 진짜 맛있다고 매일 자랑을 해서 처음으로 저도 방문하게 됬답니다. 어서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직사각형에 아담한 가게 내부에는 8팀 정도 수용가능한 테이블이 놓여 있었습니다.

당일 도축 1등급 국산 돼지를 급냉시킨 냉삼겹살이라는군요. 저는 사실 생고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여서 냉동은 질이 떨어지는 고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흠 특이하군요. 어렸을때 맨날 냉동만 먹어서 그런가! 요즘은 냉동삼겹살이 더 귀한거같아요ㅎㅎ

가격은 듀록 흑돼지 삼겹살 8,000원
삼겹살 9,000원

꽃삼겹살 11,000원

차돌박이 16,000원

 

4가지 고기 메뉴 구성이 이곳에 메인인듯 싶어요! 저희는 여기서 가장 맛있다는 꽃삼겹살을 시켜봤습니다.

 

오우 이곳에 장점이 삼겹살에 반찬을 싸먹는거라 해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원형모양으로 고기가 서빙되어 나왔습니다. 기대되는군요!

불판에 각자 한쌈씩 싸먹을 고기를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두께가 얇게 나와서 금방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에 어색한 친구들이 침을 흘리며 구경좀 하다보니 어느새 다 구워진 냉동 삼겹살!

이제 이 삼겹살에 베이스로 차려주신 반찬을 이거저거 넣어서 먹으면 된다는데요! 반찬은 요런식으로 깔아주신답니다.

기본적으로 고깃집에 나오는 양념장과 명이나물, 파채를 내어주시고, 그중에서도 저기 좌측상단에 보이는 잘잘하게 썰어진 고추장아찌가 이곳의 하일라이트 양념이었어요!

 

이렇게 냉동꽃삼겹살 안에 밥과 고추장아찌 마늘을 넣어 기름장에 찍어먹어보았습니다. 와우~ 맛있어요! 맛있는데! 이게 고기가 맛있는게 아니라 고기랑 어우러진 이 고기쌈 그리고 안에 들어간 고추장아찌가 감칠맛을 내뿜어주며 고기맛을 한껏 이끌어내는 듯 했습니다. (like 삼위일체..)

고추와 명이나물을 함께 해서 먹어보아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하지만 냉동삼겹살에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생각보다 스탠다드한 맛에 아무리 국산이라 하더라도 이가격에 냉동삼겹살이 맞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살짝 들더라고요ㅎㅎ 하긴 부산에서는 4만원에 파는 냉동삼겹살집도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이긴합니다!

부드럽게 부풀어오른 계란찜도 시켜 나눠먹었답니다. 계란찜도 다른곳과 다르게 고소한 맛이 많이 베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술과 함께 반주로 먹기 부담없는 고기쌈 안주! 저는 고기보다는 장아찌 먹으러 갈꺼같아요ㅋㅋㅋ 장아찌가 너무 사기적으로 맛있어요 어떤 고기와 함께먹어도 대단히 높은 감칠맛을 이끌어줄 이집만에 비법 반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구월동 냉동삼겹살 맛집 몬스터식당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여행 :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리뷰


안녕하세요. 캠핑과 음식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방문했던 송도 삼계탕 맛집 송도 경복궁 삼계탕전문점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송도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복날마다 찾아가다보니 벌써 횟수가 5번은 넘은듯한 삼계탕 맛집이에요.

 


송도 IBS타워 1층에 위치해있는 경복궁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한눈에도 한옥 스러운 입구의 경복궁삼계탕 입니다.

엄청 큰 규모의 홀을 가지고있는 식당이지만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가장 안쪽에 앉게돼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들어와서 삼계탕을 주문하자 신선한 오이를 큼직하게 썰어 밑반찬으로 내어주십니다. 신선하고 향긋한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멋진 에피타이저로 손색없는 음식이였어요. 또 약주로 가볍게 인삼주를 병에 담아 내어주신답니다.

마늘,고추,오이 그리고 고추장이 기본 밑반찬이고 들께삼계탕을 주문하면 5분안에 바로 내어주신답니다.

보글보글 맛스럽게 나오는 들께삼계탕입니다. 들께를 잔뜩갈아 넣은 삼계탕이라 걸죽하게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텍스쳐가 매우 꾸덕꾸덕 하달까요?

보시는바와같이 일반 삼계탕과 다르게 걸죽한 텍스쳐의 국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다란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고 안에는 참쌀과 인삼 대추 등 다양한 속 내용물로 채워져있어요.

닭도 상태가 좋은지 냄새가 없이 부드럽게 찢어지는 질감을 보여줬습니다.

든든하고 건강한 한끼로 복날에도 자주 방문하는 경복궁 삼계탕전문점 송도에 있다보며 올여름에도 또 찾아갈꺼같아요ㅎㅎ 그럼 다음에도 더욱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강화도 우렁 쌈밥 한식집 맛을담은강된장


안녕하세요!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야간 여행 후, 지친몸을 이끌고 돌아오는길에 점심을 한끼 하게 됬던 강된장 한식집 맛을담은 강된장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맛을 담은 강된장의 입구쪽 주차장 모습입니다. 밍기적 대다가 점심시간 다되서 도착해버렸습니다. 주차장이 두개가 있는데 다행히 가까운곳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제2주차장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같습니다.

좌측 상단쪽이 제2주차장입니다. 점심시간이 다되가니 차가 꽉 들어차더라고요.


강화도 맛을담은 강된장


아직 12시가 안된시간이였지만 웨이팅이 있어 대기열 표를 받고 기다렸답니다. 다행히 대기는 1번으로 10분쯤 기다리니 문자로 연락이왔습니다.

키오스크에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로 오는 시스템으로 매우 편리했어요. 

안에 들어오니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안쪽에 자리 안내받아 착석을 완료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역시 처음오는가게는 가장 주력모델의 밥을 먹어야겠죠? 우렁강된장 +가마솥밥 4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죠?

정갈한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두부에 무친 시금치 반찬이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일품인 제대로 된 한식 반찬이였네요.

식전으로는 단호박죽이 나왔어요. 너무 달지도 않은게 아침도 못먹은 저희의 위장속을 따뜻하게 데워줬답니다.

저희 테이블 옆에는 가마솥밥을 쪄내는 기구가 설치되어있었어요. 저기서 뜨끈하게 바로 지어진 밥을 꺼내주실 생각을 하니 절로 침이 고여갔습니다.

10분쯤 기다리자 저희가 기다리던 우렁강된장과 가마솥밥이 세팅됬습니다. 플레이팅도 너무좋고 깔끔한 한상차림이 너무 좋았어요.

슥슥 비벼서 뜨끈한 가마솥밥에 한술 떠야겠죠? 그전에 일단 솥밥을 꺼낸 뒤 숭늉을 만들어봅시다.

현미밥으로 지어진 구수한 숭늉 기대되는군요. 일단 우렁맛을 한번 봐봅시다.

건강하고 감칠맛넘치는 우렁강된장을 밥에 슥슥비벼서 한입해보니 다들 말이 없어졌습니다. 대화없이 배를 채우기 시작한 저희 친구들이였네요. 참 맛있었어요.

쌈에도 가득 올려서 한입가득 먹어봤습니다. 물른거없이 신선한 야채가 정말 기분좋은식감을 내줬어요. 역시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네요. 장사가 잘될수록 좋은 재료 회전율이 빨라지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죠?

야채가 모자르면 셀프코너에가서 신선한 야채를 더 가져와먹을수 있었답니다. 채소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정말 천국이였답니다.

반찬도 이렇게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짝아쉬워서 육회비빔밥도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어요. 역시나 신선한 야채가 듬뿍들어가있고 달달한 간장양념이 베어있는 육회를 슥슥 비벼먹어봅니다.

참기름으로 고소한 향을 머금은 육회비빔밥도 매우 맛있었어요. 여행의 마무리를 기분좋은 맛집으로 끝내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혹시 강화도 여행 도중 제대로된 한식 한끼 하고싶다 생각하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맘에드는가게였어요. 사람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는거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구월동 로데오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친구와 방문했던 함박스테이크 집 9월&파스타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갑작스럽게 친구와 잠시 만남을 가진 뒤, 돈까스가 먹고싶어 열심히 찾아봤었어요. 하지만 마땅히 갈만한 돈까스집을 찾지못해 뭘 먹을지 고민하던중 바로 근처에 있던 함박스테이크집을 발견하고 찾아갔답니다.



위치는 로데오거리 이토타워 건너편 건물에 있었으나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 한참 소비했어요. 생각보다 건물안이 복잡해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함박스테이크집! 설빙 옆에 위치해있는 가게였습니다.

애매한 시간 4시정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손님이 없는 가게의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메뉴표를 보여주신 뒤, 가게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답니다. 한창 장사가 잘될때는 직원을 7명까지 쓰셨다는데 지금은 혼자하고 계시다는 다소 가슴아픈 소리를 애써 웃으면서 하셨는데 저도 자영업을 하는 입장으로서 폭풍 동감했어요.

원래 목적은 돈까스를 먹는것이였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재료 수급도 어렵고 직원도 줄여서 직접 해주시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종류만 진행하신다고 했어요. 함박스테이크에 관해서 자부심 있으신 어조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셔서 저는 친구와 둘이 클래식파스타 (대) 사이즈를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조리해주신 뒤 바로 나온 클래식 함박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패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섞어서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패티위에 반숙된 계란과 무쇠팬에서 구워진듯한 김치,숙주볶음,버섯 등이 사이드 디쉬로 플레이팅 되어있었어요.

패티안을 보니 두툼한게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또한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라 그런지 고기 안에는 적당히 하셔 짜지않은 고기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죠? 제 친구는 좀 싱겁다고 느꼈습니다.

소스에 듬뿍찍어서 한입하자 달달한 소스를 머금은 고기 풍미가 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은 소스없이 고슬고슬하게 떠먹기 좋게끔 따로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저한테는 한팬에 나와서 다소 아쉬웠어요. 물론 따로나오면 설거지도 추가적으로 해야하고 인건비도 오를테니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자칫 고기만 먹다보면 심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삭한 숙주와 볶음 김치가 밸런스를 잘 잡아줬습니다.

가볍게 한끼 먹기 좋은 장소로 나쁘지 않았던 가게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음식과 정말 맛있는 가게다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인천 여행 : 강화도 동막해변에서 먹은 조개찜

안녕하세요!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야간여행 중 친구들과 방문했던 조개찜 포스팅을 해보려고해요! 지난 꽃게포스팅 이후에 숙소를 잡지 못해 차에서 자야하는 상황이 됬었습니다. 그럼 해뜰때까지 오랜만에 술한번 먹어보자 하며 동막해변 인근에 새벽까지 하는 술집을 찾아봤으나 이곳을 제외하고는 편의점밖에 없더라고요. 없어요 없어 여기밖에ㅋㅋ..배가 너무너무부르기도하고 지갑도 부담스러워서 별로 먹고싶진 않았지만 술한잔 하러 멀리 여행왔는데 어쩔수없죠 지갑 폭팔 다시한번 시전했습니다.


동막해변 앞쪽에 있는 서해촌 활어회 조개구이 집이에요. 해수욕장 가게가 그러하듯 바다와 관련된 모든 안주를 파는가게였습니다.

없는게 없는가게. 사실 이런곳은 맛보다는 분위기 생각하면서 지갑 태우는곳이겠죠? 일단 들어가봅시다.

다양한 메뉴가 들어있는 메뉴판을 주셨어요. 하지만 5명이라는 인원으로 간단한 메뉴를 시켜서 술을 먹기에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만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건 왜일까요? 하하 저희는 메인매뉴중 하나인 조개찜 중자리를 하나시켰습니다. 가격은 6만원 선이였던거같아요.

간단하게 찬거리를 차려주셨어요. 횟집 스끼다시 느낌으로 여러가지 찬이 나왔답니다.

이제 조개를 올려주시려는지 불을 켜주셨습니다. 사실 배가 불러서 큰 기대는 없었어요.

등장한 조개찜! 팔팔끓을때까지는 뚜껑을 열지말라고하셔서 손도 대지않고 기다리는중

10분쯤 지나자 사장님이 보시고 먹어도 된다하시더라고요! 사진은 움푹파여있는 냄비 두께 입니다 제법 양이 되는것같네요.

제일 위에는 데코레이션인것 같네요. 키조개 위에 모짜렐라가 올라있습니다.

키조개 하나, 가리비 다여섯개? 그리고 아래에는

백합? 동죽? 위주의 조개들이 입을 벌리고있네요. 자기들이 이런가격에 판매되는게 새삼 놀라운가봅니다.

분위기가 있으니 가격은 신경쓰지말고 소주 한잔하면서 배부른 위를 비집고 조개를 밀어 넣었습니다. 역시 가리비는 맛있네요.

키조개도 가위로 정성스레 잘라서 친구들과 안주로 나눠먹었답니다.

새벽이고 관광지라 그런지 술에 취하셔서 시끄러운분들이 꽤 계셨지만 이것도 여행의 낭만(?) 아니겠습니까? 저희도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밤을 보냈답니다. 혹시나 동막해수욕장에서 새벽에 모든 가게가 문닫았을때 술한잔 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여기 밖에없어요! 다른데 가고싶어도 없습니다! 애매한 발언과 함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강화도 동막해변 꽃게먹고 지갑폭발..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말 친구들과 꽃게를 먹으러 강화도로 야간여행을 떠나 방문했던 동막해변 꽃게찜에 관해서포스팅해보려고해요! 굉장히 비싼 금액을 형성하고 있는 꽃게 그것도 그날 잡아온 암꽃게라 엄청난 가격으로 지갑이 파괴되버렸지만 그만큼 맛있게 먹었던 꽃게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도 동막해변 앞에있는 서해연안이라는 가게였습니다.


차를타고 열심히 달려온 강화도 동막해변 앞쪽에 자리잡은 서해연안이라는 가게입니다. 쭉 둘러보았으나 꽃게를 팔고있는집이 별로 없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됬습니다.

그날그날 아침에 잡아온 해산물을 팔고있는가게였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제법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안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외부 테라스에도 이렇게 자리가 있어서 저희는 바깥쪽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은 꽃게찜 1kg 75,000원을 형성하고있었어요! 저희가 4명이서 방문해서 마릿수를 여쭤봤는데 3마리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기분내러왔는데 한명당 한마리씩은 먹어야하지 않겠어요? 4마리 큰놈으로 요청드리니 키로수 맞춰서 꽃게찜만 11만원정도? 나왔던거같아요. 그냥 꽃게 그것도 암꽃게는 비싸니까 기분낼겸 금액은 크게 상관하지 않았지만 덜덜떨리는손은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회와 해산물 사이드 매뉴도 많이 있었지만 오늘의 목표는 꽃게 였기때문에 꽃게찜과 꽃게탕 중자리를 시켰습니다.

이건 꽃게가 담겨있는 수조에요. 아침에 조업해온 암꽃게가 그득 들어있었답니다. 이때가 6월 초이니 이제 곧 금어기라 지금도 꽃게를 팔고 있을진 모르겠네요!

등껍질 색상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좋은 꽃게였습니다.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으니 기본찬을 셋팅해주셨어요. 꽃게는 찌는시간이 15분정도 걸린다고해서 침삼키며 열심히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등장한 이날의 메인매뉴 꽃게찜입니다. 와우.. 내장과 살이 가득가득 찬 꽃게찜이였어요.

바깥쪽에 저녁이라 그런지 조명이좋지않아서 이 친구들의 영롱함을 제대로 담아내진 못했네요.

녹진한 장과 함께 달달한 내장 가득 한입에 집어넣어 음미했습니다. 아 이래서 사람은 돈을 벌어야하는구나 절실히 느껴지는 맛이였답니다.

게딱지 안에도 살이 가득했어요. 숟가락으로 한참을 긁어냈답니다.

비쥬얼이 조명때문에 약간 별로일 수 도 있지만 이 가득한 꽃게 살을 보세요.. 게딱지안에 살이 이렇게 가득찬건 처음먹어봤습니다. 돈많이법시다 여러분!

꽃게찜을 서로 말업이 우걱우걱 먹고 난 후 꽃게탕을 먹었습니다. 질좋은 꽃게를 먹고 나니 꽃게탕 안에 게에는 살짝 손이 안가긴하더라고요. 그래도 소주와 꽃게탕 궁합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꽃게탕의 시원한 국물과 소주 한잔 이번 여행의 행복은 이곳에서 나오더라고요.

부담스러운 가격에 자주먹기 힘든 음식이지만 기분내면서 한번 먹기에는 너무너무 행복한 음식이였습니다. 얼른 돈많이벌어서 자주 먹으러 다녀야겠어요! 그럼 이상 이번 동막해변 꽃게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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