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 구월동 담소사골순대 해장술국 수육 맛있네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 하고 2차로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된 담소사골순대 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으나 생각보다 기똥찬 맛에 놀라 소주를 부시고 나왔다는.. 바로 담소사골순대에서 먹게 됬던 음식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치는 구월동 예술회관역에서 홈플러스 cgv 뒤편에 위치해있는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고있어서 새벽에 해장술 하기에도 매우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순대국 뿐만 아니라 편육,수육,해장술국 등 다양한 국밥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넓은 홀이였지만 새벽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거의 없는 모습이에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더니 새벽까지 술을 먹게 됬답니다.

벽면에는 담소사골순대국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었어요. 이지점말고도 다른지역에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가게인듯 해요!

창가쪽에는 24시간 푹 고아 뽀얀 육수를 내주는 사골 대형 냄비가 두대나 설치되어있었어요. 오호.. 동네 순대국집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전문적인 요리 기계가 놓여있으니 제법 신뢰가 갑니다. 어렸을때는 국밥집 입구에 커다란 솥에서 사골을 우려냈던거같은데 요즘에는 이런 압력밥솥같은 기계로 푹 고아내니 신기하네요!

국밥하면 또 석박지가 빠질수없죠! 깍두기같은 석박지와 배추김치를 내어주셨답니다.

반찬에 소주한잔씩 먹어가며 기다렸더니 어느새 이런 푸짐한 술국이 나왔답니다. 오우.. 제대로 우려낸 사골국물에 매콤하게 양념되어 내장들을 떠먹으니 술이 엄청 잘들어갔어요.

17,800원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술국이라니 보통 순대국집에서도 2만원정도 가격이 형성되어있던거같은데 오랜만에 먹는 술국이라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다음으로 나온 편육입니다. 술국하나에 6명이서 달라붙어 먹기에는 모양빠지는지 친구가 자꾸 사이드메뉴를 계속 시켰어요. 편육도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더라고요 원래 차갑게 해서 많이 먹었던거같은데 따뜻한 편육을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9,800원! 혜자에요 혜자!

 

술국을 두개 시킬까하다가 굳이 두개까지는 필요하지 않을꺼같아서 순대국밥을 한그릇 더 시켰답니다. 근래에 먹었던 국밥중 제일 맛있게 먹은곳같아요! 부드러운 감칠맛이 여타 다른 체인점들과 다르다고 느꼈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가게가 요즘 많지가 않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술집? 밥집ㅎㅎ 찾은거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나 인천 예술회관 근처에서 새벽에 갈곳이 없으신분! 친구들과 한번 방문해보는걸 추천드릴게요!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까지 챙겨주는 가게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냉동삼겹살맛집? 구월동 몬스터식당 리뷰

띠용? 냉동삼겹살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ㅋㅋ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리뷰는 최근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구월동 냉동삼겹살 음식점 몬스터 식당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하죠!


위치는 예술회관역 홈플러스 뒷편에 위치해있는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가게를 바라본 첫 이미지는 아담하다 였어요. 직사각형으로 깊게 자리잡은 가게에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느낀 고깃집. 친구들이 여기 진짜 맛있다고 매일 자랑을 해서 처음으로 저도 방문하게 됬답니다. 어서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직사각형에 아담한 가게 내부에는 8팀 정도 수용가능한 테이블이 놓여 있었습니다.

당일 도축 1등급 국산 돼지를 급냉시킨 냉삼겹살이라는군요. 저는 사실 생고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여서 냉동은 질이 떨어지는 고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흠 특이하군요. 어렸을때 맨날 냉동만 먹어서 그런가! 요즘은 냉동삼겹살이 더 귀한거같아요ㅎㅎ

가격은 듀록 흑돼지 삼겹살 8,000원
삼겹살 9,000원

꽃삼겹살 11,000원

차돌박이 16,000원

 

4가지 고기 메뉴 구성이 이곳에 메인인듯 싶어요! 저희는 여기서 가장 맛있다는 꽃삼겹살을 시켜봤습니다.

 

오우 이곳에 장점이 삼겹살에 반찬을 싸먹는거라 해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원형모양으로 고기가 서빙되어 나왔습니다. 기대되는군요!

불판에 각자 한쌈씩 싸먹을 고기를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두께가 얇게 나와서 금방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에 어색한 친구들이 침을 흘리며 구경좀 하다보니 어느새 다 구워진 냉동 삼겹살!

이제 이 삼겹살에 베이스로 차려주신 반찬을 이거저거 넣어서 먹으면 된다는데요! 반찬은 요런식으로 깔아주신답니다.

기본적으로 고깃집에 나오는 양념장과 명이나물, 파채를 내어주시고, 그중에서도 저기 좌측상단에 보이는 잘잘하게 썰어진 고추장아찌가 이곳의 하일라이트 양념이었어요!

 

이렇게 냉동꽃삼겹살 안에 밥과 고추장아찌 마늘을 넣어 기름장에 찍어먹어보았습니다. 와우~ 맛있어요! 맛있는데! 이게 고기가 맛있는게 아니라 고기랑 어우러진 이 고기쌈 그리고 안에 들어간 고추장아찌가 감칠맛을 내뿜어주며 고기맛을 한껏 이끌어내는 듯 했습니다. (like 삼위일체..)

고추와 명이나물을 함께 해서 먹어보아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하지만 냉동삼겹살에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생각보다 스탠다드한 맛에 아무리 국산이라 하더라도 이가격에 냉동삼겹살이 맞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살짝 들더라고요ㅎㅎ 하긴 부산에서는 4만원에 파는 냉동삼겹살집도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이긴합니다!

부드럽게 부풀어오른 계란찜도 시켜 나눠먹었답니다. 계란찜도 다른곳과 다르게 고소한 맛이 많이 베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술과 함께 반주로 먹기 부담없는 고기쌈 안주! 저는 고기보다는 장아찌 먹으러 갈꺼같아요ㅋㅋㅋ 장아찌가 너무 사기적으로 맛있어요 어떤 고기와 함께먹어도 대단히 높은 감칠맛을 이끌어줄 이집만에 비법 반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구월동 냉동삼겹살 맛집 몬스터식당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여행 :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리뷰


안녕하세요. 캠핑과 음식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방문했던 송도 삼계탕 맛집 송도 경복궁 삼계탕전문점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송도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복날마다 찾아가다보니 벌써 횟수가 5번은 넘은듯한 삼계탕 맛집이에요.

 


송도 IBS타워 1층에 위치해있는 경복궁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한눈에도 한옥 스러운 입구의 경복궁삼계탕 입니다.

엄청 큰 규모의 홀을 가지고있는 식당이지만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가장 안쪽에 앉게돼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들어와서 삼계탕을 주문하자 신선한 오이를 큼직하게 썰어 밑반찬으로 내어주십니다. 신선하고 향긋한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멋진 에피타이저로 손색없는 음식이였어요. 또 약주로 가볍게 인삼주를 병에 담아 내어주신답니다.

마늘,고추,오이 그리고 고추장이 기본 밑반찬이고 들께삼계탕을 주문하면 5분안에 바로 내어주신답니다.

보글보글 맛스럽게 나오는 들께삼계탕입니다. 들께를 잔뜩갈아 넣은 삼계탕이라 걸죽하게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텍스쳐가 매우 꾸덕꾸덕 하달까요?

보시는바와같이 일반 삼계탕과 다르게 걸죽한 텍스쳐의 국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다란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고 안에는 참쌀과 인삼 대추 등 다양한 속 내용물로 채워져있어요.

닭도 상태가 좋은지 냄새가 없이 부드럽게 찢어지는 질감을 보여줬습니다.

든든하고 건강한 한끼로 복날에도 자주 방문하는 경복궁 삼계탕전문점 송도에 있다보며 올여름에도 또 찾아갈꺼같아요ㅎㅎ 그럼 다음에도 더욱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강화도 우렁 쌈밥 한식집 맛을담은강된장


안녕하세요!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야간 여행 후, 지친몸을 이끌고 돌아오는길에 점심을 한끼 하게 됬던 강된장 한식집 맛을담은 강된장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맛을 담은 강된장의 입구쪽 주차장 모습입니다. 밍기적 대다가 점심시간 다되서 도착해버렸습니다. 주차장이 두개가 있는데 다행히 가까운곳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제2주차장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같습니다.

좌측 상단쪽이 제2주차장입니다. 점심시간이 다되가니 차가 꽉 들어차더라고요.


강화도 맛을담은 강된장


아직 12시가 안된시간이였지만 웨이팅이 있어 대기열 표를 받고 기다렸답니다. 다행히 대기는 1번으로 10분쯤 기다리니 문자로 연락이왔습니다.

키오스크에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로 오는 시스템으로 매우 편리했어요. 

안에 들어오니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안쪽에 자리 안내받아 착석을 완료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역시 처음오는가게는 가장 주력모델의 밥을 먹어야겠죠? 우렁강된장 +가마솥밥 4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죠?

정갈한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두부에 무친 시금치 반찬이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일품인 제대로 된 한식 반찬이였네요.

식전으로는 단호박죽이 나왔어요. 너무 달지도 않은게 아침도 못먹은 저희의 위장속을 따뜻하게 데워줬답니다.

저희 테이블 옆에는 가마솥밥을 쪄내는 기구가 설치되어있었어요. 저기서 뜨끈하게 바로 지어진 밥을 꺼내주실 생각을 하니 절로 침이 고여갔습니다.

10분쯤 기다리자 저희가 기다리던 우렁강된장과 가마솥밥이 세팅됬습니다. 플레이팅도 너무좋고 깔끔한 한상차림이 너무 좋았어요.

슥슥 비벼서 뜨끈한 가마솥밥에 한술 떠야겠죠? 그전에 일단 솥밥을 꺼낸 뒤 숭늉을 만들어봅시다.

현미밥으로 지어진 구수한 숭늉 기대되는군요. 일단 우렁맛을 한번 봐봅시다.

건강하고 감칠맛넘치는 우렁강된장을 밥에 슥슥비벼서 한입해보니 다들 말이 없어졌습니다. 대화없이 배를 채우기 시작한 저희 친구들이였네요. 참 맛있었어요.

쌈에도 가득 올려서 한입가득 먹어봤습니다. 물른거없이 신선한 야채가 정말 기분좋은식감을 내줬어요. 역시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네요. 장사가 잘될수록 좋은 재료 회전율이 빨라지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죠?

야채가 모자르면 셀프코너에가서 신선한 야채를 더 가져와먹을수 있었답니다. 채소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정말 천국이였답니다.

반찬도 이렇게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짝아쉬워서 육회비빔밥도 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나눠먹었어요. 역시나 신선한 야채가 듬뿍들어가있고 달달한 간장양념이 베어있는 육회를 슥슥 비벼먹어봅니다.

참기름으로 고소한 향을 머금은 육회비빔밥도 매우 맛있었어요. 여행의 마무리를 기분좋은 맛집으로 끝내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혹시 강화도 여행 도중 제대로된 한식 한끼 하고싶다 생각하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맘에드는가게였어요. 사람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는거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구월동 로데오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친구와 방문했던 함박스테이크 집 9월&파스타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갑작스럽게 친구와 잠시 만남을 가진 뒤, 돈까스가 먹고싶어 열심히 찾아봤었어요. 하지만 마땅히 갈만한 돈까스집을 찾지못해 뭘 먹을지 고민하던중 바로 근처에 있던 함박스테이크집을 발견하고 찾아갔답니다.



위치는 로데오거리 이토타워 건너편 건물에 있었으나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 한참 소비했어요. 생각보다 건물안이 복잡해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함박스테이크집! 설빙 옆에 위치해있는 가게였습니다.

애매한 시간 4시정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손님이 없는 가게의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메뉴표를 보여주신 뒤, 가게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답니다. 한창 장사가 잘될때는 직원을 7명까지 쓰셨다는데 지금은 혼자하고 계시다는 다소 가슴아픈 소리를 애써 웃으면서 하셨는데 저도 자영업을 하는 입장으로서 폭풍 동감했어요.

원래 목적은 돈까스를 먹는것이였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재료 수급도 어렵고 직원도 줄여서 직접 해주시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종류만 진행하신다고 했어요. 함박스테이크에 관해서 자부심 있으신 어조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셔서 저는 친구와 둘이 클래식파스타 (대) 사이즈를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조리해주신 뒤 바로 나온 클래식 함박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패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섞어서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패티위에 반숙된 계란과 무쇠팬에서 구워진듯한 김치,숙주볶음,버섯 등이 사이드 디쉬로 플레이팅 되어있었어요.

패티안을 보니 두툼한게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또한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라 그런지 고기 안에는 적당히 하셔 짜지않은 고기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죠? 제 친구는 좀 싱겁다고 느꼈습니다.

소스에 듬뿍찍어서 한입하자 달달한 소스를 머금은 고기 풍미가 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은 소스없이 고슬고슬하게 떠먹기 좋게끔 따로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저한테는 한팬에 나와서 다소 아쉬웠어요. 물론 따로나오면 설거지도 추가적으로 해야하고 인건비도 오를테니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자칫 고기만 먹다보면 심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삭한 숙주와 볶음 김치가 밸런스를 잘 잡아줬습니다.

가볍게 한끼 먹기 좋은 장소로 나쁘지 않았던 가게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음식과 정말 맛있는 가게다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인천 여행 : 강화도 동막해변에서 먹은 조개찜

안녕하세요! 캠핑과 먹는걸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야간여행 중 친구들과 방문했던 조개찜 포스팅을 해보려고해요! 지난 꽃게포스팅 이후에 숙소를 잡지 못해 차에서 자야하는 상황이 됬었습니다. 그럼 해뜰때까지 오랜만에 술한번 먹어보자 하며 동막해변 인근에 새벽까지 하는 술집을 찾아봤으나 이곳을 제외하고는 편의점밖에 없더라고요. 없어요 없어 여기밖에ㅋㅋ..배가 너무너무부르기도하고 지갑도 부담스러워서 별로 먹고싶진 않았지만 술한잔 하러 멀리 여행왔는데 어쩔수없죠 지갑 폭팔 다시한번 시전했습니다.


동막해변 앞쪽에 있는 서해촌 활어회 조개구이 집이에요. 해수욕장 가게가 그러하듯 바다와 관련된 모든 안주를 파는가게였습니다.

없는게 없는가게. 사실 이런곳은 맛보다는 분위기 생각하면서 지갑 태우는곳이겠죠? 일단 들어가봅시다.

다양한 메뉴가 들어있는 메뉴판을 주셨어요. 하지만 5명이라는 인원으로 간단한 메뉴를 시켜서 술을 먹기에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만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건 왜일까요? 하하 저희는 메인매뉴중 하나인 조개찜 중자리를 하나시켰습니다. 가격은 6만원 선이였던거같아요.

간단하게 찬거리를 차려주셨어요. 횟집 스끼다시 느낌으로 여러가지 찬이 나왔답니다.

이제 조개를 올려주시려는지 불을 켜주셨습니다. 사실 배가 불러서 큰 기대는 없었어요.

등장한 조개찜! 팔팔끓을때까지는 뚜껑을 열지말라고하셔서 손도 대지않고 기다리는중

10분쯤 지나자 사장님이 보시고 먹어도 된다하시더라고요! 사진은 움푹파여있는 냄비 두께 입니다 제법 양이 되는것같네요.

제일 위에는 데코레이션인것 같네요. 키조개 위에 모짜렐라가 올라있습니다.

키조개 하나, 가리비 다여섯개? 그리고 아래에는

백합? 동죽? 위주의 조개들이 입을 벌리고있네요. 자기들이 이런가격에 판매되는게 새삼 놀라운가봅니다.

분위기가 있으니 가격은 신경쓰지말고 소주 한잔하면서 배부른 위를 비집고 조개를 밀어 넣었습니다. 역시 가리비는 맛있네요.

키조개도 가위로 정성스레 잘라서 친구들과 안주로 나눠먹었답니다.

새벽이고 관광지라 그런지 술에 취하셔서 시끄러운분들이 꽤 계셨지만 이것도 여행의 낭만(?) 아니겠습니까? 저희도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밤을 보냈답니다. 혹시나 동막해수욕장에서 새벽에 모든 가게가 문닫았을때 술한잔 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여기 밖에없어요! 다른데 가고싶어도 없습니다! 애매한 발언과 함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강화도 동막해변 꽃게먹고 지갑폭발..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말 친구들과 꽃게를 먹으러 강화도로 야간여행을 떠나 방문했던 동막해변 꽃게찜에 관해서포스팅해보려고해요! 굉장히 비싼 금액을 형성하고 있는 꽃게 그것도 그날 잡아온 암꽃게라 엄청난 가격으로 지갑이 파괴되버렸지만 그만큼 맛있게 먹었던 꽃게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도 동막해변 앞에있는 서해연안이라는 가게였습니다.


차를타고 열심히 달려온 강화도 동막해변 앞쪽에 자리잡은 서해연안이라는 가게입니다. 쭉 둘러보았으나 꽃게를 팔고있는집이 별로 없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됬습니다.

그날그날 아침에 잡아온 해산물을 팔고있는가게였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제법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안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외부 테라스에도 이렇게 자리가 있어서 저희는 바깥쪽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은 꽃게찜 1kg 75,000원을 형성하고있었어요! 저희가 4명이서 방문해서 마릿수를 여쭤봤는데 3마리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기분내러왔는데 한명당 한마리씩은 먹어야하지 않겠어요? 4마리 큰놈으로 요청드리니 키로수 맞춰서 꽃게찜만 11만원정도? 나왔던거같아요. 그냥 꽃게 그것도 암꽃게는 비싸니까 기분낼겸 금액은 크게 상관하지 않았지만 덜덜떨리는손은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회와 해산물 사이드 매뉴도 많이 있었지만 오늘의 목표는 꽃게 였기때문에 꽃게찜과 꽃게탕 중자리를 시켰습니다.

이건 꽃게가 담겨있는 수조에요. 아침에 조업해온 암꽃게가 그득 들어있었답니다. 이때가 6월 초이니 이제 곧 금어기라 지금도 꽃게를 팔고 있을진 모르겠네요!

등껍질 색상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좋은 꽃게였습니다.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으니 기본찬을 셋팅해주셨어요. 꽃게는 찌는시간이 15분정도 걸린다고해서 침삼키며 열심히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등장한 이날의 메인매뉴 꽃게찜입니다. 와우.. 내장과 살이 가득가득 찬 꽃게찜이였어요.

바깥쪽에 저녁이라 그런지 조명이좋지않아서 이 친구들의 영롱함을 제대로 담아내진 못했네요.

녹진한 장과 함께 달달한 내장 가득 한입에 집어넣어 음미했습니다. 아 이래서 사람은 돈을 벌어야하는구나 절실히 느껴지는 맛이였답니다.

게딱지 안에도 살이 가득했어요. 숟가락으로 한참을 긁어냈답니다.

비쥬얼이 조명때문에 약간 별로일 수 도 있지만 이 가득한 꽃게 살을 보세요.. 게딱지안에 살이 이렇게 가득찬건 처음먹어봤습니다. 돈많이법시다 여러분!

꽃게찜을 서로 말업이 우걱우걱 먹고 난 후 꽃게탕을 먹었습니다. 질좋은 꽃게를 먹고 나니 꽃게탕 안에 게에는 살짝 손이 안가긴하더라고요. 그래도 소주와 꽃게탕 궁합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꽃게탕의 시원한 국물과 소주 한잔 이번 여행의 행복은 이곳에서 나오더라고요.

부담스러운 가격에 자주먹기 힘든 음식이지만 기분내면서 한번 먹기에는 너무너무 행복한 음식이였습니다. 얼른 돈많이벌어서 자주 먹으러 다녀야겠어요! 그럼 이상 이번 동막해변 꽃게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맛있는 하루 되세요~

인천 여행 : 가좌동 힙한 골뱅이 맛집 읍내 분위기깡패 


안녕하세요! 캠핑과 맛집을 사랑하는남자 몰입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 동창모임에서 방문하게 된 골뱅이 맛집 읍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진짜 자연산 통골뱅이 먹어본것중에 역대급 맛을 내줬던 슈퍼맛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던 곳이였습니다. 바로 한번 포스팅으로 봐보도록 할게요!



힘을숨긴 가좌동 골뱅이 술집 읍내

인천 서구 건지로348번길 16

읍내라고 검색하면 안나오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자그맣게 나오긴하지만 혹시모르니 주소를 첨부하였습니다.


일반 민가 사이로 자그맣게 디자인되어있는 가게였습니다. 이런곳에 이런 힙한 술집이? 분위기가 너무 좋은 술집이였어요. 친구가 워낙 아저씨같은녀석이라 이런곳을 알고있을줄 몰랐는데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메뉴또한 엄청나게 맛있다합니다.

이곳은 읍내의 주방입니다. 워낙 가게안이 협소하고 손님이 가득 차있어서 카메라를 들기가 어려웠어요ㅎㅎ 카메라 찍으면 손님들 얼굴 바로앞에서 찍는느낌이 들만큼 협소했습니다. 하지만 내부로 더 들어가니 지하에 또 큰 공간이 있더라고요! 10명정도 수용가능한 내부 공간이 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입구를 지나 테이블을 지나면 오른쪽아래 이런 무시무시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내부에도 이런 멋진 공간이 나온답니다. 지하실 특유의 쿰쿰한 향이 나긴했지만 분위기가 모든걸 커버해줍니다. 친구들끼리 아지트 느낌낼수 있게끔 독립공간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답니다.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과 가게 메인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에서는 자연산 왕골뱅이 찜탕을 소,중,대 자로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대 59,000원 중 45,000원 소 33,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닌듯합니다. 사이드 메뉴는 계절마다 바뀐다고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새우가 많이 들어와있어서 딱새우회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통골뱅이탕이 나왔습니다. 우와 오랜시간 단련되어온 감성돋는 양철냄비안에 푸짐하게 들어있는 통골뱅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골뱅이 빼먹는법을 알려주시고 직접 한점씩 빼주셨습니다.

살이 꽉차있는 골뱅이 입니다. 빛깔도 너무 좋네요.

간장와사비장에 살짝 찍어서 입에 넣은순간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이미 1차에 고기를 많이 먹고온상태라 배가 많이 불렀는데 한점한점이 배부른상태에도 엄청고소하고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그리고 보통 이 골뱅이의 내장 및 똥이라고도 불리는 부분은 쓴맛이 강해서 때고먹는데 자연산통골뱅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녹진한게 치즈를 음미하며 먹는 맛이 났어요. 정말 별미였답니다.

부드러운 풍미의 왕통골뱅이에 푹빠져버린 저란사람.. 몰입남..

사장님께서 처음 한점씩은 모두 까서 접시에 담아주셨습니다. 엄청난 서비스네요.

다음으로 주문한 딱새우회가 나왔습니다. 머리까지 한번에 구워서 한접시에 나오는게 이곳에 또 포인트인거같네요. 보통 머리도 같이 내준다음 다먹고난 후 별도 주문을 통해 머리구이를 해주시는데 귀찮은거없이 한번에 해주셔서 좋았네요.

제주도에서 갓 올라온 신선한 딱새우회라 그런지 쫀득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단단한 머리를 가진 딱새우. 다들 새우 까먹는방법은 아시죠? 다리와 뿔을 잡고 머리 껍질을 벗겨내면

안에 고소한 딱새우 알까지 들어있었어요. 와 우리 딱새우 18마리 시켰는데 저는 몇백마리 더 먹게 됬군요! 다음에는 무조건 여기를 1차로 와야해.. 배고플때 왔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거같아요.


엄청난 분위기의 힘을 숨긴 맛집 오랜만에 하나 찾게되서 너무 기뻤어요. 혹시나 인천에 거주하고계시거나 데이트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가좌동 읍내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200% 다시갈때까지 없어지면 안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맛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 여행 : 가좌동 <흑돈이네> 제주숙성 삼겹살 후기 :b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모여 찾아가게 된 흑돈이네 삼겹살집 리뷰입니다! 제주도에서 직통으로 가져온 흑돼지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하더라고요! 쫀득쫀득한 삼겹살 먹을생각에 너무 기대하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흑돈이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해있습니다. 흑돈이네 검색하면 나올꺼에요ㅋㅋ


일찍 친구들을 만나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흑돈이네 메뉴판입니다. 제주도에서 신선하게 공수해오는 흑돼지 삼겹살과 숙성 삼겹살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사실 이따금씩 먹는 숙성흑돼지 삼겹살이지만 맛없는데가면 돼지냄새도 진하고 생각보다 별로인 곳도 많아서 살짝 긴장했어요ㅋㅋ

저희는 제주산 숙성삼겹살을 먼저주문했습니다. 먹고나서 차돌우삼겹으로 입가심 필수인거아시죠?

사장님께서 올려주신 숙성삼겹살입니다. 살짝 드라이한 겉면과 육색이 제법 숙성이 잘 된 고기같아보여서 사진찍으면서 혼자 흡족해했어요ㅋㅋ

자 고기가 익길 기다리면서 뭘해야할까요? 친구들과 나눠마실 소맥을 맙니다.. 시원하게 소맥으로 속을 달래줘야죠? 더위에는 역시 삼겹살에 소주

6명쯤 모여서 테이블을 두개잡고 3인분씩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썰어주시는데 벌써 고이는 나의 침..

겉에 살짝 익혀 전체적으로 동일한 사이즈로 잘 짤라주셨어요 ㅎㅎ 얼른 구워져라

괜히 한번씩 뒤집어봄

오와열 딱 맞춰서 고기를 정리해주고 이제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노릇하게 익은 삼겹살 일단 가볍게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해보았습니다. 역시 빛깔을 보고 느낀거만큼 숙성이 잘 되서 인지 녹진하면서도 풍부하게 퍼지는 풍미가 입안에서 맴돌았어요

어느정도 고기를 먹으니 사장님께서 멸젖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쿰쿰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멸젖에 찍어서 먹으면 베어물때마다 기름과 나트륨이 섞여 천상의맛을 내주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ㅋㅋ

푹 한번 담궈서 입으로 쏙!

살짝 느끼할땐 양파절임과 쌈으로 입가심 해주고요!

마무리는 역시 냉면 아닐까요? 시원하게 물냉면도 추가했습니다. 스탠다드한 냉면맛.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떠들었더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평일이였는데 필름나갈때까지 먹은 친구들.. 어휴

두딸의 아빠가 된 친구가 우리모두의 돈으로 계산합니다 ^^ 혼자 계산절대안하죠~?


무엇보다도 흑돼지 정말 잘하는집이라고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다음에 흑돼지가 먹고싶은날은 이곳을 꼭 방문해보려고요. 숙성도도 딱 제 입맛에 맞는 고기 잘하는집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그럼 다음에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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